‘구자철 풀타임’ 아우크스, 프랑크푸르트 2-1 꺾고 2연승

입력 2017.09.17 (07:11) 수정 2017.09.17 (07: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미드필더 구자철(28·아우크스부르크)이 풀타임 활약하며 팀 연승에 힘을 보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6일(한국시간) 독일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필립 막스와 카이우비의 연속골을 앞세워 프랑크푸르트에 2-1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막판까지 강등권 탈출을 다퉜던 아우크스부르크는 2연승을 달리며 이번 시즌 초반 2승 1무 1패(승점 7)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앞선 경기에서 결장했던 구자철은 이날 선발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동원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구자철은 후반 10분과 22분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수 다리에 걸리고 골대를 빗겨가면서 아쉽게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0분 상대 진영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막스가 휘어 감아 찬 프리킥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며 앞서나갔다.

후반 31분에는 카이우비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오른발 감아 차는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분 뒤 프랑크푸르트 루카 요비치에 헤딩골을 내주며 추격을 당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상대 파상 공세를 육탄 방어로 막아내며 귀중한 원정 승리를 지켰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구자철 풀타임’ 아우크스, 프랑크푸르트 2-1 꺾고 2연승
    • 입력 2017-09-17 07:11:20
    • 수정2017-09-17 07:19:46
    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미드필더 구자철(28·아우크스부르크)이 풀타임 활약하며 팀 연승에 힘을 보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6일(한국시간) 독일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필립 막스와 카이우비의 연속골을 앞세워 프랑크푸르트에 2-1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막판까지 강등권 탈출을 다퉜던 아우크스부르크는 2연승을 달리며 이번 시즌 초반 2승 1무 1패(승점 7)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앞선 경기에서 결장했던 구자철은 이날 선발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동원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구자철은 후반 10분과 22분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수 다리에 걸리고 골대를 빗겨가면서 아쉽게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0분 상대 진영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막스가 휘어 감아 찬 프리킥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며 앞서나갔다.

후반 31분에는 카이우비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오른발 감아 차는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분 뒤 프랑크푸르트 루카 요비치에 헤딩골을 내주며 추격을 당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상대 파상 공세를 육탄 방어로 막아내며 귀중한 원정 승리를 지켰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