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뉴스

흥진호 “고의로 월북 조업”…처벌 두려워 신고안해
흥진호, 복어 잡으러 고의 월북…“처벌 두려워 신고안해”
지난달 북한 경비정에 나포됐다 엿새만에 풀려난 경주 감포선적의 '391 흥진호'는 고의로 북한 해역에...
이국종 신드롬, 열광하는 이유는…‘외상센터’ 청원 20만 초읽기
이국종 신드롬, 열광하는 이유는…‘외상센터’ 청원도 20만 돌파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와 중증외상센터에 대한 지원 확대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 글이...

TV엔 없다

프로그램

기상·재해
기상·재해 뉴스 멈춤 기상·재해 뉴스 시작
뉴스 검색
  • 기사인쇄
  • 기사본문 글자 크게
  • 기사본문 글자 작게
겨우 되찾은 선발 마운드…류현진, PS 마지막 시험대
입력 2017.09.17 (08:29) | 수정 2017.09.17 (08:30) 연합뉴스
겨우 되찾은 선발 마운드…류현진, PS 마지막 시험대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게 18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전은 큰 의미를 가진다.

올해 내내 선발 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배수의 진'을 쳤던 류현진은 이달 들어 실제로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졌다.

성적 부진은 원인이 아니었다. 시즌 22경기 117⅔이닝 5승 7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후반기 8경기에서 45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류현진은 다저스 선발진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휴식이 필요하다"는 모호한 이유를 내세워 12일로 예정됐던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건너뛰었다.

최근 수술 이후 최고의 몸 상태를 자랑하는 류현진에게는 한 경기가 아쉬운 상황이다. 정규시즌 종료를 코앞에 남겨두고도 아직 선발진 교통정리를 마치지 못한 다저스 구단 수뇌부와 코치진에 '무력시위'가 필요하다.

우려스러운 부분은 실전감각이다. 후반기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던 류현진은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선발 등판이 무산된 이후 불펜에서 투구를 갈음했다.

류현진은 올해 6월 6일 워싱턴과 한 차례 상대한 경험이 있다. 당시 7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수술 이후 최다 이닝을 소화해 재기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경기였다.

워싱턴 타선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앤서니 렌던이다.

류현진은 렌던과 상대한 3타석에서 안타 2개를 내줬다. 2루타가 하나, 홈런이 하나였다.

올해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0.333, OPS 1.087로 강한 면모를 보여준 렌던은 중심타선에 배치돼 류현진과 상대할 전망이다.

워싱턴을 대표하는 타자 브라이스 하퍼가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게 류현진에게는 작은 호재다.

구단은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가능성이 큰 이번 워싱턴전에서 류현진의 활용법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류현진은 시즌 6승을 달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워싱턴 강타선을 상대로 최소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로 버틸 힘을 보여줘야 한다.

내내 경쟁에 시달렸던 류현진의 2017 정규시즌도 이제 결승선이 보인다.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이라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마지막 힘을 내야 할 때다.
  • 겨우 되찾은 선발 마운드…류현진, PS 마지막 시험대
    • 입력 2017.09.17 (08:29)
    • 수정 2017.09.17 (08:30)
    연합뉴스
겨우 되찾은 선발 마운드…류현진, PS 마지막 시험대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게 18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전은 큰 의미를 가진다.

올해 내내 선발 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배수의 진'을 쳤던 류현진은 이달 들어 실제로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졌다.

성적 부진은 원인이 아니었다. 시즌 22경기 117⅔이닝 5승 7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후반기 8경기에서 45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류현진은 다저스 선발진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휴식이 필요하다"는 모호한 이유를 내세워 12일로 예정됐던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건너뛰었다.

최근 수술 이후 최고의 몸 상태를 자랑하는 류현진에게는 한 경기가 아쉬운 상황이다. 정규시즌 종료를 코앞에 남겨두고도 아직 선발진 교통정리를 마치지 못한 다저스 구단 수뇌부와 코치진에 '무력시위'가 필요하다.

우려스러운 부분은 실전감각이다. 후반기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던 류현진은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선발 등판이 무산된 이후 불펜에서 투구를 갈음했다.

류현진은 올해 6월 6일 워싱턴과 한 차례 상대한 경험이 있다. 당시 7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수술 이후 최다 이닝을 소화해 재기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경기였다.

워싱턴 타선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앤서니 렌던이다.

류현진은 렌던과 상대한 3타석에서 안타 2개를 내줬다. 2루타가 하나, 홈런이 하나였다.

올해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0.333, OPS 1.087로 강한 면모를 보여준 렌던은 중심타선에 배치돼 류현진과 상대할 전망이다.

워싱턴을 대표하는 타자 브라이스 하퍼가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게 류현진에게는 작은 호재다.

구단은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가능성이 큰 이번 워싱턴전에서 류현진의 활용법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류현진은 시즌 6승을 달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워싱턴 강타선을 상대로 최소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로 버틸 힘을 보여줘야 한다.

내내 경쟁에 시달렸던 류현진의 2017 정규시즌도 이제 결승선이 보인다.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이라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마지막 힘을 내야 할 때다.
사사건건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