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립유치원 집단휴업시 엄중책임”

입력 2017.09.17 (10: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립유치원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집단휴업 철회를 번복한데 대해 교육부는 휴업 강행시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어제 긴급 브리핑을 통해 우선 학부모님들께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한유총 지도부가 그간의 협의 노력과 상호 공감을 뒤로한 채 다시금 불법 집단 휴업을 강행한다는 발표를 한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춘란 차관은 한유총과 합의한 내용은 언론 앞에서 공개적으로 발표했고 교육부가 합의된 내용을 파기한 적이 없다며 집단 휴업을 강행할 경우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집단 휴업에 참여하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원장 등에게 직접 지원하는 재정지원금 환수 및 정원감축, 모집정지, 유치원 폐쇄 등의 행‧재정조치를 시․도 교육청과 함께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학부모들이 이미 납부한 원비에 대한 환불조치 또한 이행토록 조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또한, 정부의 거듭된 경고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불법 휴업을 강행한 사립유치원 대해서는 운영 전반의 문제점에 대한 강도 높은 우선적인 감사를 추진하여 그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교육부 “사립유치원 집단휴업시 엄중책임”
    • 입력 2017-09-17 10:56:59
    사회
사립유치원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집단휴업 철회를 번복한데 대해 교육부는 휴업 강행시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어제 긴급 브리핑을 통해 우선 학부모님들께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한유총 지도부가 그간의 협의 노력과 상호 공감을 뒤로한 채 다시금 불법 집단 휴업을 강행한다는 발표를 한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춘란 차관은 한유총과 합의한 내용은 언론 앞에서 공개적으로 발표했고 교육부가 합의된 내용을 파기한 적이 없다며 집단 휴업을 강행할 경우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집단 휴업에 참여하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원장 등에게 직접 지원하는 재정지원금 환수 및 정원감축, 모집정지, 유치원 폐쇄 등의 행‧재정조치를 시․도 교육청과 함께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학부모들이 이미 납부한 원비에 대한 환불조치 또한 이행토록 조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또한, 정부의 거듭된 경고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불법 휴업을 강행한 사립유치원 대해서는 운영 전반의 문제점에 대한 강도 높은 우선적인 감사를 추진하여 그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