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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트럼프와 통화…“北에 더 강력한 실효적 제재와 압박”
입력 2017.09.17 (13:54) 수정 2017.09.17 (14:01) 인터넷 뉴스
文 대통령, 트럼프와 통화…“北에 더 강력한 실효적 제재와 압박”
문재인 대통령은 17일(오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계속된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해 더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와 압박을 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미 두 정상은 이날 통화에서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이 도발을 계속할수록 강화된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압박 속에 몰락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임을 깨닫게 해야한다"며 이같이 뜻을 모았다.

박수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두 정상은 최근 국제사회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 채택 등 단합되고 확고한 입장을 보여주었는데도 또다시 미사일 도발을 한 데 엄중히 규탄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정상은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유엔 안보리 결의 2375호를 포함한 안보리 결의들을 더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관련 협력과 협의를 계속해나가기로 했다"고 박 대변인은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대응하면서도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선 우리의 자체적인 억지와 방위 능력, 한미 연합방위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면서 "미사일 지침 개정과 첨단 무기 보강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동맹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동맹 강화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두 정상은 이어 이번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만나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대응 방안과 한미 동맹 강화 방안을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한미 두 정상의 통화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5번째로, 지난 4일 한미 미사일 지침의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을 해제하기로 전격 합의한 지 13일 만이다.

이날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오전 11시부터 25분간 진행됐다고 박수현 대변인은 전했다.
  • 文 대통령, 트럼프와 통화…“北에 더 강력한 실효적 제재와 압박”
    • 입력 2017.09.17 (13:54)
    • 수정 2017.09.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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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트럼프와 통화…“北에 더 강력한 실효적 제재와 압박”
문재인 대통령은 17일(오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계속된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해 더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와 압박을 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미 두 정상은 이날 통화에서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이 도발을 계속할수록 강화된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압박 속에 몰락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임을 깨닫게 해야한다"며 이같이 뜻을 모았다.

박수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두 정상은 최근 국제사회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 채택 등 단합되고 확고한 입장을 보여주었는데도 또다시 미사일 도발을 한 데 엄중히 규탄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정상은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유엔 안보리 결의 2375호를 포함한 안보리 결의들을 더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관련 협력과 협의를 계속해나가기로 했다"고 박 대변인은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대응하면서도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선 우리의 자체적인 억지와 방위 능력, 한미 연합방위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면서 "미사일 지침 개정과 첨단 무기 보강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동맹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동맹 강화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두 정상은 이어 이번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만나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대응 방안과 한미 동맹 강화 방안을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한미 두 정상의 통화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5번째로, 지난 4일 한미 미사일 지침의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을 해제하기로 전격 합의한 지 13일 만이다.

이날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오전 11시부터 25분간 진행됐다고 박수현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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