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사립유치원 휴업 철회에 “이기적 투쟁 다신 없어야”

입력 2017.09.17 (13:54) 수정 2017.09.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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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7일(오늘)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집단휴업 철회와 관련, "아이들을 볼모로 한 어른들의 이기적인 투쟁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사립유치원들이 18일부터 일주일간 휴업하겠다고 했다가 교육부의 단호한 태도와 여론의 싸늘한 시선에 못 이겨 휴업 방침을 철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한유총은 24% 수준인 국공립유치원 비율을 2022년 40%까지 높이겠다는 정부 정책에 반발했다"면서 "그러나 여론은 '40%도 높지 않다'며 사립유치원 휴업에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립유치원은 횡령, 원비 착복 등 비리로 얼룩져 학부모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공식 휴업 철회에도 불구하고 일부 불복한 사립유치원들이 휴업을 강행하지 않도록 한유총은 철저히 조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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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17 13:54:39
    • 수정2017-09-17 14:01:16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17일(오늘)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집단휴업 철회와 관련, "아이들을 볼모로 한 어른들의 이기적인 투쟁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사립유치원들이 18일부터 일주일간 휴업하겠다고 했다가 교육부의 단호한 태도와 여론의 싸늘한 시선에 못 이겨 휴업 방침을 철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한유총은 24% 수준인 국공립유치원 비율을 2022년 40%까지 높이겠다는 정부 정책에 반발했다"면서 "그러나 여론은 '40%도 높지 않다'며 사립유치원 휴업에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립유치원은 횡령, 원비 착복 등 비리로 얼룩져 학부모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공식 휴업 철회에도 불구하고 일부 불복한 사립유치원들이 휴업을 강행하지 않도록 한유총은 철저히 조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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