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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가자지구 정부 해산…“통합정부 구성 위한 총선 합의”
입력 2017.09.17 (17:30) | 수정 2017.09.17 (17:41) 인터넷 뉴스
하마스, 가자지구 정부 해산…“통합정부 구성 위한 총선 합의”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의 자체 정부를 해산하고 경쟁 정파인 파타와 통합정부 구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간) 알아라비야방송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전날 오후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의 행정부를 해산했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이끄는 온건 성향의 파타 정파와 팔레스타인 통합정부 구성을 위한 총선을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006년 총선 이후 분열과 갈등을 겪어 온 팔레스타인 두 정파가 실제로 단일 정부를 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하마스의 이번 발표는 지난주부터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이집트 정부 중재로 하마스와 파타의 고위급 대표단이 통합정부 구성에 관한 협상을 벌인 뒤 나왔다.

하마스는 "우리의 이러한 결정은 국가적 통합을 이루려는 열망에 기반해 (팔레스타인의) 분열을 종식하고 싶어하는 이집트의 바람을 반영하려는 노력에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파타 정파의 한 고위 관계자는 "하마스의 발표에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AP통신에 말했다.

그러나 하마스의 발표에도 통합정부 구성을 위한 장애물은 여전히 남아 있다.

하마스의 관리를 받아 온 가자지구의 무장대원들이 곧바로 마무드 아바스 수반이 이끄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통제를 받을지는 지금도 불확실하다.

또 현재 가자지구의 극심한 전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지원 방안 등 구체적인 대안도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아바스 수반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그간 하마스에 압력을 넣고자 가자지구에 전력 공급을 감축하고 그 지역의 공무원들에게 지급할 월급 일부를 보내지 않았다.

이에 하마스는 파타가 자신의 조직을 겨냥한 일련의 압력성 조치를 중단하지 않으면 통합을 위한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마스가 2007년부터 통치해 온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은 주변국 이스라엘과 이집트의 봉쇄 정책 등에 오랜 기간 고립된 생활을 해 왔다.

하마스는 국제사회의 화해 중재 노력에도 요르단강 서안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파타와 이념 노선 갈등 등으로 9년 넘게 대립해왔다.
  • 하마스, 가자지구 정부 해산…“통합정부 구성 위한 총선 합의”
    • 입력 2017.09.17 (17:30)
    • 수정 2017.09.17 (17:41)
    인터넷 뉴스
하마스, 가자지구 정부 해산…“통합정부 구성 위한 총선 합의”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의 자체 정부를 해산하고 경쟁 정파인 파타와 통합정부 구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간) 알아라비야방송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전날 오후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의 행정부를 해산했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이끄는 온건 성향의 파타 정파와 팔레스타인 통합정부 구성을 위한 총선을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006년 총선 이후 분열과 갈등을 겪어 온 팔레스타인 두 정파가 실제로 단일 정부를 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하마스의 이번 발표는 지난주부터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이집트 정부 중재로 하마스와 파타의 고위급 대표단이 통합정부 구성에 관한 협상을 벌인 뒤 나왔다.

하마스는 "우리의 이러한 결정은 국가적 통합을 이루려는 열망에 기반해 (팔레스타인의) 분열을 종식하고 싶어하는 이집트의 바람을 반영하려는 노력에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파타 정파의 한 고위 관계자는 "하마스의 발표에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AP통신에 말했다.

그러나 하마스의 발표에도 통합정부 구성을 위한 장애물은 여전히 남아 있다.

하마스의 관리를 받아 온 가자지구의 무장대원들이 곧바로 마무드 아바스 수반이 이끄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통제를 받을지는 지금도 불확실하다.

또 현재 가자지구의 극심한 전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지원 방안 등 구체적인 대안도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아바스 수반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그간 하마스에 압력을 넣고자 가자지구에 전력 공급을 감축하고 그 지역의 공무원들에게 지급할 월급 일부를 보내지 않았다.

이에 하마스는 파타가 자신의 조직을 겨냥한 일련의 압력성 조치를 중단하지 않으면 통합을 위한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마스가 2007년부터 통치해 온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은 주변국 이스라엘과 이집트의 봉쇄 정책 등에 오랜 기간 고립된 생활을 해 왔다.

하마스는 국제사회의 화해 중재 노력에도 요르단강 서안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파타와 이념 노선 갈등 등으로 9년 넘게 대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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