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지나고 ‘쾌청’…가을 정취 만끽

입력 2017.09.17 (21:10) 수정 2017.09.1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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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탈림이 비껴간 우리나라는 태풍의 간접영향에 들었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오늘(17일)도 대체로 쾌청했습니다.

유원지마다 나들이객들이 몰려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이충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을 하늘로 솟구쳐 오르는 동심은 즐겁고 신이 납니다.

휴일, 도심 속 공원엔 놀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멀리 가지 않고도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하고, 동호인들끼리 멋진 승부도 펼칩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가을 축제는 언제나 풍요롭습니다.

<인터뷰> 최진영(서울 둔촌동) : "주말이라 가을도 느껴지고 이렇게 나오니까 신선하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푸른 빛 도화지에 뭉게 구름을 그린 것처럼 공기는 더없이 맑았습니다.

오늘(17일) 서울의 가시거리는 20킬로미터를 넘어 평소의 두 배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태풍의 간접 영향에 들었던 제주와 동남쪽 지방에는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월요일인 내일(18일)은 깨끗한 대기 속에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모레(19일)는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인터뷰> 주형돈(기상청 예보관) :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모레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습니다."

추석 연휴 때까지는 예년 이맘 때와 비슷한 기온으로, 가을이 깊어지겠습니다.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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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지나고 ‘쾌청’…가을 정취 만끽
    • 입력 2017-09-17 21:11:30
    • 수정2017-09-17 21: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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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탈림이 비껴간 우리나라는 태풍의 간접영향에 들었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오늘(17일)도 대체로 쾌청했습니다.

유원지마다 나들이객들이 몰려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이충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을 하늘로 솟구쳐 오르는 동심은 즐겁고 신이 납니다.

휴일, 도심 속 공원엔 놀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멀리 가지 않고도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하고, 동호인들끼리 멋진 승부도 펼칩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가을 축제는 언제나 풍요롭습니다.

<인터뷰> 최진영(서울 둔촌동) : "주말이라 가을도 느껴지고 이렇게 나오니까 신선하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푸른 빛 도화지에 뭉게 구름을 그린 것처럼 공기는 더없이 맑았습니다.

오늘(17일) 서울의 가시거리는 20킬로미터를 넘어 평소의 두 배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태풍의 간접 영향에 들었던 제주와 동남쪽 지방에는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월요일인 내일(18일)은 깨끗한 대기 속에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모레(19일)는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인터뷰> 주형돈(기상청 예보관) :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모레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습니다."

추석 연휴 때까지는 예년 이맘 때와 비슷한 기온으로, 가을이 깊어지겠습니다.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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