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골프공으로 힐러리 명중’ 합성영상 리트윗

입력 2017.09.18 (00:56) 수정 2017.09.18 (01: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트럼프의 놀라운 골프 스윙'이라는 제목의 영상파일을 리트윗했다.

'골프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빨간색 야구모자를 쓰고 드라이버샷을 치고, 그 공이 전용기에 오르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등에 명중하면서 클린턴 전 장관을 앞으로 넘어뜨리는 영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 라운딩과 2011년 국무장관 전용기에 탑승하다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 클린턴 전 장관의 사진을 합성한 GIF 파일이다.

미 언론들은 이번 트럼프의 리트윗이 클린턴 전 장관의 대선 회고록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최근 발간한 대선 회고록 「무슨 일이 있었나」(What Happened)에서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 결정이 없었다면 모든 것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성토했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완벽한 트로이 목마"라고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거짓말쟁이 힐러리는 모든 사람의 탓으로 돌린다. 하지만 그의 선거 패배는 그 자신의 탓"이라고 반박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럼프, ‘골프공으로 힐러리 명중’ 합성영상 리트윗
    • 입력 2017-09-18 00:56:09
    • 수정2017-09-18 01:07:15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트럼프의 놀라운 골프 스윙'이라는 제목의 영상파일을 리트윗했다.

'골프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빨간색 야구모자를 쓰고 드라이버샷을 치고, 그 공이 전용기에 오르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등에 명중하면서 클린턴 전 장관을 앞으로 넘어뜨리는 영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 라운딩과 2011년 국무장관 전용기에 탑승하다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 클린턴 전 장관의 사진을 합성한 GIF 파일이다.

미 언론들은 이번 트럼프의 리트윗이 클린턴 전 장관의 대선 회고록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최근 발간한 대선 회고록 「무슨 일이 있었나」(What Happened)에서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 결정이 없었다면 모든 것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성토했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완벽한 트로이 목마"라고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거짓말쟁이 힐러리는 모든 사람의 탓으로 돌린다. 하지만 그의 선거 패배는 그 자신의 탓"이라고 반박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