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 “외교적 노력 실패하면 군사옵션만 남아”

입력 2017.09.18 (01:55) 수정 2017.09.18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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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오늘 북핵 해법과 관련해 "우리의 외교적 노력이 실패한다면, 단 하나 남은 것은 군사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오늘 CBS 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 핵 문제를 세계 각국과의 협력을 통해 최대한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게 미국의 방침임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의 대북 전략을 "평화적인 압박 작전"으로 소개하면서 "이것이 세계의 방침이라는 메시지를 북한에 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모든 것이 북한을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대화 테이블로 데려오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는 평화적 해법을 추구하고 있음을 명확히 한다"고 말했다.

앞서 틸러슨 장관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직후 낸 성명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지목해 "그들도 자신만의 직접적인 행동을 함으로써 이런 무모한 미사일 발사를 참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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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국무 “외교적 노력 실패하면 군사옵션만 남아”
    • 입력 2017-09-18 01:55:01
    • 수정2017-09-18 01:56:30
    국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오늘 북핵 해법과 관련해 "우리의 외교적 노력이 실패한다면, 단 하나 남은 것은 군사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오늘 CBS 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 핵 문제를 세계 각국과의 협력을 통해 최대한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게 미국의 방침임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의 대북 전략을 "평화적인 압박 작전"으로 소개하면서 "이것이 세계의 방침이라는 메시지를 북한에 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모든 것이 북한을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대화 테이블로 데려오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는 평화적 해법을 추구하고 있음을 명확히 한다"고 말했다.

앞서 틸러슨 장관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직후 낸 성명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지목해 "그들도 자신만의 직접적인 행동을 함으로써 이런 무모한 미사일 발사를 참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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