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장남, 마약 혐의 긴급체포
입력 2017.09.18 (08:55)
수정 2017.09.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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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장남, 마약 혐의 긴급체포
군 복무 때 후임병 폭행으로 물의를 빚었던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이번에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어제(17일) 밤 10시 55분쯤 남 지사의 첫째 아들 남모 (26)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서울 강남 소재의 남 씨의 집에서 필로폰 2g을 발견해 압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회사원인 남 씨는 지난 13일 중국에서 필로폰 약 4g을 매수해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전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현재 남 씨는 유치장에 있으며, 구속영장은 조사 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독일 출장 중인 남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군 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는 죄를 지었던 제 큰아들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며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하겠다"고 밝혔다.
남 씨는 2014년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폭행·추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같은 해 9월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어제(17일) 밤 10시 55분쯤 남 지사의 첫째 아들 남모 (26)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서울 강남 소재의 남 씨의 집에서 필로폰 2g을 발견해 압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회사원인 남 씨는 지난 13일 중국에서 필로폰 약 4g을 매수해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전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현재 남 씨는 유치장에 있으며, 구속영장은 조사 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독일 출장 중인 남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군 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는 죄를 지었던 제 큰아들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며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하겠다"고 밝혔다.
남 씨는 2014년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폭행·추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같은 해 9월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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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경필 경기도지사 장남, 마약 혐의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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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18 08:55:15
- 수정2017-09-18 09:09:04
군 복무 때 후임병 폭행으로 물의를 빚었던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이번에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어제(17일) 밤 10시 55분쯤 남 지사의 첫째 아들 남모 (26)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서울 강남 소재의 남 씨의 집에서 필로폰 2g을 발견해 압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회사원인 남 씨는 지난 13일 중국에서 필로폰 약 4g을 매수해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전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현재 남 씨는 유치장에 있으며, 구속영장은 조사 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독일 출장 중인 남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군 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는 죄를 지었던 제 큰아들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며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하겠다"고 밝혔다.
남 씨는 2014년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폭행·추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같은 해 9월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어제(17일) 밤 10시 55분쯤 남 지사의 첫째 아들 남모 (26)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서울 강남 소재의 남 씨의 집에서 필로폰 2g을 발견해 압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회사원인 남 씨는 지난 13일 중국에서 필로폰 약 4g을 매수해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전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현재 남 씨는 유치장에 있으며, 구속영장은 조사 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독일 출장 중인 남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군 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는 죄를 지었던 제 큰아들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며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하겠다"고 밝혔다.
남 씨는 2014년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폭행·추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같은 해 9월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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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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