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 위해 출국

입력 2017.09.18 (17:04) 수정 2017.09.1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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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오늘 미국 뉴욕으로 떠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3박 5일간의 방미 기간 국제사회와 함께 한반도 위기 해법을 모색하고, 내년 2월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활동에도 나섭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서울 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습니다.

3박5일간의 뉴욕 방문에서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는 등 유엔을 무대로 한 다자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합니다.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뉴욕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회동하고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위기 해법을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이어 뉴욕, 뉴저지에 거주하는 한국 동포들과도 만나 격려에 나섭니다.

방미 이튿날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만나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방안을 방안을 논의한 뒤 주요국 정상들과 잇따라 양자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북핵 해법 모색과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외에도 문 대통령은 이른바 '북한 리스크'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 경제를 대외적으로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방미 마지막날 오전에는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을 알리고 대북 제재와 압박에 국제사회가 일치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호소할 계획입니다.

이어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3국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도 별도로 추진합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어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북한에 대해 더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와 압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으고 유엔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 노력하자고 합의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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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 위해 출국
    • 입력 2017-09-18 17:05:55
    • 수정2017-09-18 19: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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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오늘 미국 뉴욕으로 떠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3박 5일간의 방미 기간 국제사회와 함께 한반도 위기 해법을 모색하고, 내년 2월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활동에도 나섭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서울 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습니다.

3박5일간의 뉴욕 방문에서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는 등 유엔을 무대로 한 다자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합니다.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뉴욕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회동하고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위기 해법을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이어 뉴욕, 뉴저지에 거주하는 한국 동포들과도 만나 격려에 나섭니다.

방미 이튿날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만나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방안을 방안을 논의한 뒤 주요국 정상들과 잇따라 양자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북핵 해법 모색과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외에도 문 대통령은 이른바 '북한 리스크'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 경제를 대외적으로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방미 마지막날 오전에는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을 알리고 대북 제재와 압박에 국제사회가 일치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호소할 계획입니다.

이어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3국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도 별도로 추진합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어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북한에 대해 더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와 압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으고 유엔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 노력하자고 합의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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