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남경필 지사 “국민 모든 분께 사과…아들 면회 갈 것”

입력 2017.09.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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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사건과 관련해, 독일을 방문 중이던 남경필 경기지사가 급거 귀국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남 지사는 오늘(19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다. 국민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아버지로서, 아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특히 "아버지로서 참담하다. 가슴이 아프다"고 심경을 밝히고 법의 절차에 따라 최대한 빨리 아들을 면회할 뜻을 밝혔다.

남 지사는 자신의 정치적 거취에 대해서는 아버지의 역할과 함께 경기도지사로서 경기도청이 흔들림 없도록 최선을 다해서 일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남 지사의 큰아들 남 모(26)씨는 중국에서 필로폰 4g을 속옷에 숨겨 밀반입한 뒤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로 지난 17일 긴급체포됐으며, 오늘 오후 구속전 피의자 신문(영장 실질심사)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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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 남경필 지사 “국민 모든 분께 사과…아들 면회 갈 것”
    • 입력 2017-09-19 11:04:44
    사회
큰아들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사건과 관련해, 독일을 방문 중이던 남경필 경기지사가 급거 귀국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남 지사는 오늘(19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다. 국민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아버지로서, 아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특히 "아버지로서 참담하다. 가슴이 아프다"고 심경을 밝히고 법의 절차에 따라 최대한 빨리 아들을 면회할 뜻을 밝혔다.

남 지사는 자신의 정치적 거취에 대해서는 아버지의 역할과 함께 경기도지사로서 경기도청이 흔들림 없도록 최선을 다해서 일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남 지사의 큰아들 남 모(26)씨는 중국에서 필로폰 4g을 속옷에 숨겨 밀반입한 뒤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로 지난 17일 긴급체포됐으며, 오늘 오후 구속전 피의자 신문(영장 실질심사)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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