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호감도 두 달 만에 14%P 더 추락
입력 2017.09.19 (18:30)
수정 2017.09.1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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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 대한 프랑스의 국민 여론이 계속 악화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오독사와 주간 렉스프레스가 992명의 유권자를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마크롱이 좋은 대통령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44%에 그쳤다. 나머지 56%는 마크롱을 좋은 대통령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두 달 전 같은 조사보다는 마크롱에 대한 호감도는 14%포인트 떨어졌다.
내각을 이끄는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의 호감도 역시 두 달 전보다 11%포인트 떨어져 46%에 머물렀다.
마크롱은 호감도뿐 아니라 국정운영 지지율 역시 '일방통행식 리더십' 논란에 휩싸이며 집권 넉 달 만에 30% 선으로 주저앉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유력 정치인 중에서는 급진좌파 정당 '라 프랑스 앵수미즈'(굴복하지 않는 프랑스)를 이끄는 장뤼크 멜랑숑 하원의원이 32%의 호감도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또한 응답자의 64%가 상원에서 여당인 '라 레퓌블리크 앙마르슈'(LREM·전진하는 공화국)이 다수당이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마크롱의 낮은 인기에 더해 집권당인 LREM이 대선 한 달 뒤 치러진 6월 총선에서 압승해 하원의석의 과반을 차지한 것에 대한 견제심리로 풀이된다.
상원 전체 의석의 절반을 선출하는 상원 선거는 오는 24일 선거인단에 의한 간접선거로 치러진다.
19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오독사와 주간 렉스프레스가 992명의 유권자를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마크롱이 좋은 대통령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44%에 그쳤다. 나머지 56%는 마크롱을 좋은 대통령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두 달 전 같은 조사보다는 마크롱에 대한 호감도는 14%포인트 떨어졌다.
내각을 이끄는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의 호감도 역시 두 달 전보다 11%포인트 떨어져 46%에 머물렀다.
마크롱은 호감도뿐 아니라 국정운영 지지율 역시 '일방통행식 리더십' 논란에 휩싸이며 집권 넉 달 만에 30% 선으로 주저앉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유력 정치인 중에서는 급진좌파 정당 '라 프랑스 앵수미즈'(굴복하지 않는 프랑스)를 이끄는 장뤼크 멜랑숑 하원의원이 32%의 호감도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또한 응답자의 64%가 상원에서 여당인 '라 레퓌블리크 앙마르슈'(LREM·전진하는 공화국)이 다수당이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마크롱의 낮은 인기에 더해 집권당인 LREM이 대선 한 달 뒤 치러진 6월 총선에서 압승해 하원의석의 과반을 차지한 것에 대한 견제심리로 풀이된다.
상원 전체 의석의 절반을 선출하는 상원 선거는 오는 24일 선거인단에 의한 간접선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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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롱 호감도 두 달 만에 14%P 더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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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19 18:30:50
- 수정2017-09-19 19:42:04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 대한 프랑스의 국민 여론이 계속 악화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오독사와 주간 렉스프레스가 992명의 유권자를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마크롱이 좋은 대통령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44%에 그쳤다. 나머지 56%는 마크롱을 좋은 대통령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두 달 전 같은 조사보다는 마크롱에 대한 호감도는 14%포인트 떨어졌다.
내각을 이끄는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의 호감도 역시 두 달 전보다 11%포인트 떨어져 46%에 머물렀다.
마크롱은 호감도뿐 아니라 국정운영 지지율 역시 '일방통행식 리더십' 논란에 휩싸이며 집권 넉 달 만에 30% 선으로 주저앉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유력 정치인 중에서는 급진좌파 정당 '라 프랑스 앵수미즈'(굴복하지 않는 프랑스)를 이끄는 장뤼크 멜랑숑 하원의원이 32%의 호감도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또한 응답자의 64%가 상원에서 여당인 '라 레퓌블리크 앙마르슈'(LREM·전진하는 공화국)이 다수당이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마크롱의 낮은 인기에 더해 집권당인 LREM이 대선 한 달 뒤 치러진 6월 총선에서 압승해 하원의석의 과반을 차지한 것에 대한 견제심리로 풀이된다.
상원 전체 의석의 절반을 선출하는 상원 선거는 오는 24일 선거인단에 의한 간접선거로 치러진다.
19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오독사와 주간 렉스프레스가 992명의 유권자를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마크롱이 좋은 대통령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44%에 그쳤다. 나머지 56%는 마크롱을 좋은 대통령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두 달 전 같은 조사보다는 마크롱에 대한 호감도는 14%포인트 떨어졌다.
내각을 이끄는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의 호감도 역시 두 달 전보다 11%포인트 떨어져 46%에 머물렀다.
마크롱은 호감도뿐 아니라 국정운영 지지율 역시 '일방통행식 리더십' 논란에 휩싸이며 집권 넉 달 만에 30% 선으로 주저앉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유력 정치인 중에서는 급진좌파 정당 '라 프랑스 앵수미즈'(굴복하지 않는 프랑스)를 이끄는 장뤼크 멜랑숑 하원의원이 32%의 호감도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또한 응답자의 64%가 상원에서 여당인 '라 레퓌블리크 앙마르슈'(LREM·전진하는 공화국)이 다수당이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마크롱의 낮은 인기에 더해 집권당인 LREM이 대선 한 달 뒤 치러진 6월 총선에서 압승해 하원의석의 과반을 차지한 것에 대한 견제심리로 풀이된다.
상원 전체 의석의 절반을 선출하는 상원 선거는 오는 24일 선거인단에 의한 간접선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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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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