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병대 적진 침투 훈련…“北 핵심 시설 무력화”

입력 2017.09.20 (06:15) 수정 2017.09.20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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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해병대가 유사시 적의 후방에 침투해 핵심 시설을 무력화하는 적진 침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공군도 적진에 기동 차량을 투하하는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군 C-130 수송기에서 우리 해병대원들이 낙하하고, 미 해병대 공격 헬기와 우리 군의 전차가 일제히 포격을 가하며 돌격합니다.

한·미 해병대가 적진 침투 연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양국 해병대가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원 600여 명과 헬기와 수송기, 상륙장갑차와 전차 등 항공·지상 장비가 대거 동원됐습니다.

양국 해병대는 특히 이번 훈련에서, 후방 침투 후 공중과 지상 통합 화력으로 적의 핵심 군사 시설을 무력화하는 연합 작전 능력을, 집중적으로 연습했습니다.

유사시 북한의 핵·미사일 등 대량 살상무기 관련 시설을 겨냥한 겁니다.

<녹취> 최윤호(해병대 1사단 31대대장) : "한미 해병대는 다양한 연합훈련을 통해 항상 준비돼 있습니다. 적이 도발하면 한반도 내에서 적이 생존할 수 없도록 강력하게 응징하겠습니다."

공군도 유사시 육상 접근이 어려운 적진에 작전 차량을 보급하는, 기동 차량 공중 투하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훈련은 적지에 침투한 특수요원이 지정한 목표 지점에, C-130H 수송기가 250미터 상공에서 2톤 차량을 투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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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해병대 적진 침투 훈련…“北 핵심 시설 무력화”
    • 입력 2017-09-20 06:20:49
    • 수정2017-09-20 06: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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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해병대가 유사시 적의 후방에 침투해 핵심 시설을 무력화하는 적진 침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공군도 적진에 기동 차량을 투하하는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군 C-130 수송기에서 우리 해병대원들이 낙하하고, 미 해병대 공격 헬기와 우리 군의 전차가 일제히 포격을 가하며 돌격합니다.

한·미 해병대가 적진 침투 연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양국 해병대가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원 600여 명과 헬기와 수송기, 상륙장갑차와 전차 등 항공·지상 장비가 대거 동원됐습니다.

양국 해병대는 특히 이번 훈련에서, 후방 침투 후 공중과 지상 통합 화력으로 적의 핵심 군사 시설을 무력화하는 연합 작전 능력을, 집중적으로 연습했습니다.

유사시 북한의 핵·미사일 등 대량 살상무기 관련 시설을 겨냥한 겁니다.

<녹취> 최윤호(해병대 1사단 31대대장) : "한미 해병대는 다양한 연합훈련을 통해 항상 준비돼 있습니다. 적이 도발하면 한반도 내에서 적이 생존할 수 없도록 강력하게 응징하겠습니다."

공군도 유사시 육상 접근이 어려운 적진에 작전 차량을 보급하는, 기동 차량 공중 투하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훈련은 적지에 침투한 특수요원이 지정한 목표 지점에, C-130H 수송기가 250미터 상공에서 2톤 차량을 투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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