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장] ‘반려’ 진돗개, 목줄 끊기자마자 견주 등 3명 물어

입력 2017.09.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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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2명을 잇달아 문 뒤, 집 밖으로 빠져나간 진돗개가 이웃 주민도 물어 상처를 입히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1시 50분쯤 부산 남구의 한 주택에서 진돗개가 주인 78살 할머니를 문 뒤, 이를 말리던 45살 아들까지 물었습니다.

주민 신고로 119 소방대가 출동했지만, 이 진돗개는 집 밖으로 뛰쳐나와 70대 주민도 물어 상처를 입혔습니다.

다행히 이들 세 사람 모두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획된 진돗개는 견주의 허락을 받은 구조대원이 안락사시키려고 동물병원으로 옮기는 사이에 스트레스를 받아 죽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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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현장] ‘반려’ 진돗개, 목줄 끊기자마자 견주 등 3명 물어
    • 입력 2017-09-20 14: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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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2명을 잇달아 문 뒤, 집 밖으로 빠져나간 진돗개가 이웃 주민도 물어 상처를 입히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1시 50분쯤 부산 남구의 한 주택에서 진돗개가 주인 78살 할머니를 문 뒤, 이를 말리던 45살 아들까지 물었습니다.

주민 신고로 119 소방대가 출동했지만, 이 진돗개는 집 밖으로 뛰쳐나와 70대 주민도 물어 상처를 입혔습니다.

다행히 이들 세 사람 모두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획된 진돗개는 견주의 허락을 받은 구조대원이 안락사시키려고 동물병원으로 옮기는 사이에 스트레스를 받아 죽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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