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강진에 240여 명 사망…한국인 1명 실종

입력 2017.09.20 (16:59) 수정 2017.09.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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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멕시코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지금까지 24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건물이 무너져 학생 20여 명이 숨졌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새 구조작업이 한창입니다.

초등학교 건물이 무너져 소방대원들이 시민들과 함께 실종자 수색에 나선겁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수색작업을 애타게 지켜 봅니다.

멕시코 교육당국은 이 초등학교 붕괴로 학생 21명과 성인 4명 등 25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인터뷰> 조나단 멘도사(실종자 가족) : "병원으로 가족을 데려 갔다고 했는데 아직 가족 소식을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9일 오후 일어난 규모 7.1의 멕시코 강진으로 지금까지 24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진앙과 가까운 모렐로스 주와 푸에블라 주, 그리고 멕시코시티 등에서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건물 40여 채가 무너졌고 곳곳에 전력 공급도 끊겼습니다.

40대 한인 남성 1명도 실종돼 멕시코 당국과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이 생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의 한인 소유 5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이 건물에 일하는 41살 이모 씨가 지금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이번 지진은 1985년 멕시코 대지진이 일어난 지 32주년 되는 날 발생했습니다.

특히,지난 7일 규모 8.1의 강진으로 90여 명이 숨진 뒤 다시 발생해 멕시코 국민들의 충격은 더 컸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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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강진에 240여 명 사망…한국인 1명 실종
    • 입력 2017-09-20 17:01:27
    • 수정2017-09-20 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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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멕시코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지금까지 24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건물이 무너져 학생 20여 명이 숨졌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새 구조작업이 한창입니다.

초등학교 건물이 무너져 소방대원들이 시민들과 함께 실종자 수색에 나선겁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수색작업을 애타게 지켜 봅니다.

멕시코 교육당국은 이 초등학교 붕괴로 학생 21명과 성인 4명 등 25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인터뷰> 조나단 멘도사(실종자 가족) : "병원으로 가족을 데려 갔다고 했는데 아직 가족 소식을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9일 오후 일어난 규모 7.1의 멕시코 강진으로 지금까지 24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진앙과 가까운 모렐로스 주와 푸에블라 주, 그리고 멕시코시티 등에서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건물 40여 채가 무너졌고 곳곳에 전력 공급도 끊겼습니다.

40대 한인 남성 1명도 실종돼 멕시코 당국과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이 생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의 한인 소유 5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이 건물에 일하는 41살 이모 씨가 지금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이번 지진은 1985년 멕시코 대지진이 일어난 지 32주년 되는 날 발생했습니다.

특히,지난 7일 규모 8.1의 강진으로 90여 명이 숨진 뒤 다시 발생해 멕시코 국민들의 충격은 더 컸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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