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원유철 의원 전 보좌관에 돈 건넨 사업가 수사

입력 2017.09.20 (17:52) 수정 2017.09.20 (17: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검찰은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전 보과관이 사업가로부터 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다.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은 지난 14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사업가 한 모(47) 씨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한 씨는 원 의원의 전 보좌관인 권 모(55) 씨에게 수천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계좌 추적 과정에서 한 씨가 권 씨에게 돈을 전달한 것을 확인했다.

검찰은 권 씨의 법원 공탁금으로 돈이 쓰인 것으로 보고, 대가성을 확인하고 있다.

권 씨는 2012년 10월부터 2013년 9월까지 산업은행 대출 청탁 명목으로 옛 코스닥 상장사인 모 회사로부터 5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원유철 의원 전 보좌관에 돈 건넨 사업가 수사
    • 입력 2017-09-20 17:52:39
    • 수정2017-09-20 17:54:42
    사회
검찰은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전 보과관이 사업가로부터 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다.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은 지난 14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사업가 한 모(47) 씨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한 씨는 원 의원의 전 보좌관인 권 모(55) 씨에게 수천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계좌 추적 과정에서 한 씨가 권 씨에게 돈을 전달한 것을 확인했다.

검찰은 권 씨의 법원 공탁금으로 돈이 쓰인 것으로 보고, 대가성을 확인하고 있다.

권 씨는 2012년 10월부터 2013년 9월까지 산업은행 대출 청탁 명목으로 옛 코스닥 상장사인 모 회사로부터 5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