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 대북 인도적 지원 여부 결정

입력 2017.09.21 (01:02) 수정 2017.09.2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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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오늘(21일) 오전 9시 30분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열고 800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적 사업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인도적 지원은 유니세프와 유엔세계식량계획의 대북 모자 보건 사업을 위한 것이다.

앞서 통일부는 교추협에서 오늘 지원 방침을 결정하더라도 지원 시기 등은 남북관계 상황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상 교추협에 안건으로 올라가면 큰 변동 없이 지원이 결정돼 왔지만 이번에는 북한의 6차 핵실험,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 국면과 맞물려 대북 인도적 지원의 시기적 적절성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통일부는 앞서 참고자료를 통해 "북한 핵실험 직후이고 추가 도발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시점에 대한 고민이 있었지만 인도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구분해 추진한다는 원칙 하에 이번에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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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오늘 대북 인도적 지원 여부 결정
    • 입력 2017-09-21 01:02:45
    • 수정2017-09-21 01:18:58
    정치
통일부는 오늘(21일) 오전 9시 30분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열고 800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적 사업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인도적 지원은 유니세프와 유엔세계식량계획의 대북 모자 보건 사업을 위한 것이다.

앞서 통일부는 교추협에서 오늘 지원 방침을 결정하더라도 지원 시기 등은 남북관계 상황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상 교추협에 안건으로 올라가면 큰 변동 없이 지원이 결정돼 왔지만 이번에는 북한의 6차 핵실험,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 국면과 맞물려 대북 인도적 지원의 시기적 적절성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통일부는 앞서 참고자료를 통해 "북한 핵실험 직후이고 추가 도발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시점에 대한 고민이 있었지만 인도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구분해 추진한다는 원칙 하에 이번에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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