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사흘간 강진 희생자 애도기간…대통령 “슬픔 나누겠다”

입력 2017.09.21 (02:29) 수정 2017.09.21 (02: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멕시코가 20일(현지시간) 200명이 넘는 강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사흘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가 당신의 슬픔을 함께 나눌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니에토 대통령은 애도 기간 선포에 앞서 발표한 대국민 메시지에서 멕시코 국민에게 직면한 도전에 맞서 단결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그는 대국민 메시지에서 "이번 강진은 우리나라에 힘들고 매우 고통스러운 시험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멕시코인들은 연대의 정신과 헌신으로 대응하는 법을 배웠다"고 밝혔다.

앞서 19일 오후 1시 14분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 떨어진 푸에블라 주(州) 라보소 인근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났다.

진원의 깊이는 51㎞로 관측됐다.

강진으로 이날 오전 현재까지 22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니에토 대통령은 이날 이번 강진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장시간에 걸쳐 통화했다고 미 백악관이 전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멕시코, 사흘간 강진 희생자 애도기간…대통령 “슬픔 나누겠다”
    • 입력 2017-09-21 02:29:23
    • 수정2017-09-21 02:54:28
    국제
멕시코가 20일(현지시간) 200명이 넘는 강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사흘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가 당신의 슬픔을 함께 나눌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니에토 대통령은 애도 기간 선포에 앞서 발표한 대국민 메시지에서 멕시코 국민에게 직면한 도전에 맞서 단결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그는 대국민 메시지에서 "이번 강진은 우리나라에 힘들고 매우 고통스러운 시험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멕시코인들은 연대의 정신과 헌신으로 대응하는 법을 배웠다"고 밝혔다.

앞서 19일 오후 1시 14분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 떨어진 푸에블라 주(州) 라보소 인근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났다.

진원의 깊이는 51㎞로 관측됐다.

강진으로 이날 오전 현재까지 22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니에토 대통령은 이날 이번 강진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장시간에 걸쳐 통화했다고 미 백악관이 전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