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김명수 ‘낙마 저울질’은 민심에 대한 배반”
입력 2017.09.21 (10:17)
수정 2017.09.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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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21일(오늘) 국민의당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자율투표 방침을 정한 것과 관련, "당리당략에 골몰하며 '낙마 저울질'을 하는 것은 민심에 대한 배반"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이러려고 지난해 갖은 고초를 겪으며 함께 대통령을 탄핵했나. 국민의당은 누구를 위한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것인지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당은) 촛불 혁명을 이룬 민심을 위한 투표인지, 자유한국당 및 적폐세력과의 공존을 위한 투표인지, 그 실험대 앞에 서 있다"며 "이번 표결과 함께 그 답이 드러나고 책임도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일부 야당에서 김 후보자가 동성애를 반대하지 않는다는 점을 문제 삼는 데 대해선 "동성애는 찬성과 반대의 문제가 될 수 없다. 동성애 혐오는 제2의 색깔론"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혐오와 적대 없이는 단 하루도 연명하기 어려운 초라하고 구태의연한 정치는 이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며 "문명국가의 품격을 무너뜨리는 몰지각한 반(反)동성애 선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이러려고 지난해 갖은 고초를 겪으며 함께 대통령을 탄핵했나. 국민의당은 누구를 위한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것인지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당은) 촛불 혁명을 이룬 민심을 위한 투표인지, 자유한국당 및 적폐세력과의 공존을 위한 투표인지, 그 실험대 앞에 서 있다"며 "이번 표결과 함께 그 답이 드러나고 책임도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일부 야당에서 김 후보자가 동성애를 반대하지 않는다는 점을 문제 삼는 데 대해선 "동성애는 찬성과 반대의 문제가 될 수 없다. 동성애 혐오는 제2의 색깔론"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혐오와 적대 없이는 단 하루도 연명하기 어려운 초라하고 구태의연한 정치는 이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며 "문명국가의 품격을 무너뜨리는 몰지각한 반(反)동성애 선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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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미 “김명수 ‘낙마 저울질’은 민심에 대한 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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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21 10:17:33
- 수정2017-09-21 10:24:15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21일(오늘) 국민의당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자율투표 방침을 정한 것과 관련, "당리당략에 골몰하며 '낙마 저울질'을 하는 것은 민심에 대한 배반"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이러려고 지난해 갖은 고초를 겪으며 함께 대통령을 탄핵했나. 국민의당은 누구를 위한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것인지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당은) 촛불 혁명을 이룬 민심을 위한 투표인지, 자유한국당 및 적폐세력과의 공존을 위한 투표인지, 그 실험대 앞에 서 있다"며 "이번 표결과 함께 그 답이 드러나고 책임도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일부 야당에서 김 후보자가 동성애를 반대하지 않는다는 점을 문제 삼는 데 대해선 "동성애는 찬성과 반대의 문제가 될 수 없다. 동성애 혐오는 제2의 색깔론"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혐오와 적대 없이는 단 하루도 연명하기 어려운 초라하고 구태의연한 정치는 이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며 "문명국가의 품격을 무너뜨리는 몰지각한 반(反)동성애 선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이러려고 지난해 갖은 고초를 겪으며 함께 대통령을 탄핵했나. 국민의당은 누구를 위한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것인지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당은) 촛불 혁명을 이룬 민심을 위한 투표인지, 자유한국당 및 적폐세력과의 공존을 위한 투표인지, 그 실험대 앞에 서 있다"며 "이번 표결과 함께 그 답이 드러나고 책임도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일부 야당에서 김 후보자가 동성애를 반대하지 않는다는 점을 문제 삼는 데 대해선 "동성애는 찬성과 반대의 문제가 될 수 없다. 동성애 혐오는 제2의 색깔론"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혐오와 적대 없이는 단 하루도 연명하기 어려운 초라하고 구태의연한 정치는 이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며 "문명국가의 품격을 무너뜨리는 몰지각한 반(反)동성애 선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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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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