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도 규모 5.7 지진 발생

입력 2017.09.21 (11:05) 수정 2017.09.2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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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뉴질랜드에 이어 타이완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다.

타이완 중앙기상국은 현지시간 어제밤 10시 29분쯤 타이완 동부 화롄현 동쪽으로 74.6㎞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5.3㎞로 측정됐다.

동부 타이둥현과 화롄현에서는 각각 진도 5와 4의 흔들림이 관측되는 등 타이완 전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쓰나미 경보는 없었다.

타이완 연합보는 이번 지진이 지난 1999년 9월 21일 새벽에 발생한 규모 7.3의 대지진 18주년을 하루 앞두고 발생해 당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타이완 중부지방의 난터우현 주민들이 당시의 악몽을 떠올리며 불안에 떨었다고 전했다.

당시 대지진으로 인해 타이완 전역에서 2천455명이 사망하고 10만여 채의 건물이 붕괴되는 등 우리돈 13조6천여 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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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도 규모 5.7 지진 발생
    • 입력 2017-09-21 11:05:12
    • 수정2017-09-21 13:17:23
    국제
멕시코, 뉴질랜드에 이어 타이완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다.

타이완 중앙기상국은 현지시간 어제밤 10시 29분쯤 타이완 동부 화롄현 동쪽으로 74.6㎞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5.3㎞로 측정됐다.

동부 타이둥현과 화롄현에서는 각각 진도 5와 4의 흔들림이 관측되는 등 타이완 전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쓰나미 경보는 없었다.

타이완 연합보는 이번 지진이 지난 1999년 9월 21일 새벽에 발생한 규모 7.3의 대지진 18주년을 하루 앞두고 발생해 당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타이완 중부지방의 난터우현 주민들이 당시의 악몽을 떠올리며 불안에 떨었다고 전했다.

당시 대지진으로 인해 타이완 전역에서 2천455명이 사망하고 10만여 채의 건물이 붕괴되는 등 우리돈 13조6천여 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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