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명수, 사법부 독립·사법개혁 약속 지켜야”

입력 2017.09.21 (16:24) 수정 2017.09.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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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21일(오늘)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것과 관련해 김 후보자에게 사법부 독립과 사법개혁을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김 후보자는 사법부 독립을 지켜내겠다는 국회에서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면서 "사법개혁을 이뤄내 국민 신뢰를 회복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또 "코드 인사로 사법부 독립을 이뤄내지 못할 것이라는 시각과 대법원장에 요구되는 경력과 경륜이 부족하다는 지적 등에도 국민의당 의원들은 3차례 의총에서 격론을 벌였고 최종적으로 찬성의견이 높아 본회의 통과를 예상했다"면서 "사법개혁의 필요성이 높고 그에 대한 국민 열망 또한 높은 상황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청와대와 여당은 우여곡절 끝에 겨우 국회 인준안이 통과된 이번 사례를 포함해 지난 '인사 참사'를 감안, 인사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하라"면서 "향후 일방통행식 국정운영보다는 실질적인 협치로 국정운영에 임해달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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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김명수, 사법부 독립·사법개혁 약속 지켜야”
    • 입력 2017-09-21 16:24:13
    • 수정2017-09-21 16:29:42
    정치
국민의당은 21일(오늘)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것과 관련해 김 후보자에게 사법부 독립과 사법개혁을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김 후보자는 사법부 독립을 지켜내겠다는 국회에서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면서 "사법개혁을 이뤄내 국민 신뢰를 회복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또 "코드 인사로 사법부 독립을 이뤄내지 못할 것이라는 시각과 대법원장에 요구되는 경력과 경륜이 부족하다는 지적 등에도 국민의당 의원들은 3차례 의총에서 격론을 벌였고 최종적으로 찬성의견이 높아 본회의 통과를 예상했다"면서 "사법개혁의 필요성이 높고 그에 대한 국민 열망 또한 높은 상황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청와대와 여당은 우여곡절 끝에 겨우 국회 인준안이 통과된 이번 사례를 포함해 지난 '인사 참사'를 감안, 인사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하라"면서 "향후 일방통행식 국정운영보다는 실질적인 협치로 국정운영에 임해달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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