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 韓 대북 인도지원 결정에 “신중한 대응 요청하고 싶어”

입력 2017.09.21 (18:13) 수정 2017.09.21 (18: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한국 정부가 오늘(21일)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에 8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북한 문제 대응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한국 측에 신중한 대응을 요청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스가 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국제사회 전체가 대북 압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가운데 북한에 대한 압력을 저해할 수 있는 행동은 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일본은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뉴욕에서 열릴 한미일 정상회담을 포함해 계속해서 한일, 한미일 사이 다양한 레벨에서 대책을 긴밀히 조정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한미일이 확실히 연대할 필요가 있다"며 "유엔 결의에서도 대북 압력에 일치한 만큼 그러한 압력을 저해할 수 있는 행동은 피할 필요가 있을 것"고 주장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관방, 韓 대북 인도지원 결정에 “신중한 대응 요청하고 싶어”
    • 입력 2017-09-21 18:13:23
    • 수정2017-09-21 18:17:05
    국제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한국 정부가 오늘(21일)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에 8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북한 문제 대응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한국 측에 신중한 대응을 요청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스가 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국제사회 전체가 대북 압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가운데 북한에 대한 압력을 저해할 수 있는 행동은 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일본은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뉴욕에서 열릴 한미일 정상회담을 포함해 계속해서 한일, 한미일 사이 다양한 레벨에서 대책을 긴밀히 조정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한미일이 확실히 연대할 필요가 있다"며 "유엔 결의에서도 대북 압력에 일치한 만큼 그러한 압력을 저해할 수 있는 행동은 피할 필요가 있을 것"고 주장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