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역대 최저 득표율…우리법연구회와 절연해야”

입력 2017.09.21 (18:31) 수정 2017.09.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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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가결과 관련해 "코드 사법부가 되지 않도록 우리법연구회와 절연하고 오로지 국민을 위한 사법부가 되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21일(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결된 제13대 정기승 대법원장 외에 해방 후 역대 대법원장 가운데 최저 득표율을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이어 "대법원장 후보자를 두고 국회에서 이렇게 찬반 논란이 가열차게 있었던 적이 없었다"며 "이런 점을 명심하고 신임 대법원장은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와 사법부의 독립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가결 이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국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다만 그 분의 성향에 있어 여러 부적격적인 측면이 면죄부를 받은 것은 아니다"라며 "앞으로 대법원장으로서 사법부 독립성·공정성에 흠이 가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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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역대 최저 득표율…우리법연구회와 절연해야”
    • 입력 2017-09-21 18:31:40
    • 수정2017-09-21 18:38:13
    정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가결과 관련해 "코드 사법부가 되지 않도록 우리법연구회와 절연하고 오로지 국민을 위한 사법부가 되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21일(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결된 제13대 정기승 대법원장 외에 해방 후 역대 대법원장 가운데 최저 득표율을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이어 "대법원장 후보자를 두고 국회에서 이렇게 찬반 논란이 가열차게 있었던 적이 없었다"며 "이런 점을 명심하고 신임 대법원장은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와 사법부의 독립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가결 이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국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다만 그 분의 성향에 있어 여러 부적격적인 측면이 면죄부를 받은 것은 아니다"라며 "앞으로 대법원장으로서 사법부 독립성·공정성에 흠이 가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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