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북핵·평창’ 바쁜 행보…오늘 밤 유엔 연설

입력 2017.09.21 (21:05) 수정 2017.09.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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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1일)은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 한국에 대한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 북한의 참가를 성사시키겠다고도 했는데요.

오늘(21일) 밤에는 유엔총회 기조 연설자로 나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법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정아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뉴욕 경제계 주요 인사들에게, 한국 경제의 안정적 상황을 강조하며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지금이야말로 다시 도약하는 한국 경제에 투자해야 할 시점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미국 내 유력 싱크탱크 대표들과 만나선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최고 수준의 제재 압박으로 북한이 비핵화와 대화의 길로 나올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 도발을 억제하는 핵심은 강력한 한미동맹에 기반을 둔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스승'으로 통하는 하스 외교협회장은 한미일 세나라가 협력해 창조적인 외교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인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 회담을 갖고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확인했습니다.

'평창의 밤' 행사 자리에서는 북한이 참가하는 평화 올림픽을 성사시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남북이 함께 한다면 세계에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간 오늘밤(21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핵 해법 구상을 밝히고, 이어 한미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 오찬을 잇따라 가질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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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북핵·평창’ 바쁜 행보…오늘 밤 유엔 연설
    • 입력 2017-09-21 21:06:32
    • 수정2017-09-21 21: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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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1일)은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 한국에 대한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 북한의 참가를 성사시키겠다고도 했는데요.

오늘(21일) 밤에는 유엔총회 기조 연설자로 나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법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정아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뉴욕 경제계 주요 인사들에게, 한국 경제의 안정적 상황을 강조하며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지금이야말로 다시 도약하는 한국 경제에 투자해야 할 시점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미국 내 유력 싱크탱크 대표들과 만나선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최고 수준의 제재 압박으로 북한이 비핵화와 대화의 길로 나올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 도발을 억제하는 핵심은 강력한 한미동맹에 기반을 둔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스승'으로 통하는 하스 외교협회장은 한미일 세나라가 협력해 창조적인 외교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인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 회담을 갖고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확인했습니다.

'평창의 밤' 행사 자리에서는 북한이 참가하는 평화 올림픽을 성사시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남북이 함께 한다면 세계에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간 오늘밤(21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핵 해법 구상을 밝히고, 이어 한미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 오찬을 잇따라 가질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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