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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심상찮은 ‘불의 고리’…한반도 영향은?
입력 2017.09.21 (21:20) | 수정 2017.09.21 (21:4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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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심상찮은 ‘불의 고리’…한반도 영향은?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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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멕시코 지진은 전 세계 지진의 90%가 집중돼,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서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불의 고리'에서의 지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두 차례 발생한 멕시코 지진 직후, 일본과 뉴질랜드, 타이완 등지에서도 다발적으로 지진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기간을 좀 더 늘려서 보면, 최근 이 '불의 고리'가 얼마나 많은 지역에서 더 자주, 더 세게 흔들리고 있는지, 한 눈에 알 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요동치고 있는 '불의 고리'가 한반도 지각판에는 영향이 없는 건지,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대지진과 동일본 대지진도 '불의 고리'에서 발생했습니다.

'불의 고리'의 초대형 지진은 2000년대 이후, 도미노처럼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이런 초대형 지진들이 사실 시기적으로 굉장히 집중적으로 발생을 해요. 1970년대, 80년대, 90년대에 없다가 (2004년) 수마트라 대지진부터 계속 발생하고 있는 거거든요..."

한반도는 '불의 고리'에서 살짝 비껴 있지만, 일본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일본 상황도 심상치 않다는 겁니다.

도쿄 지반이 꺼지는 '직하 지진'이 30년 안에 발생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온 이후에도 규모 5.0 이상 지진이 수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베 가쓰유키(도쿄대 지진연구소 명예교수) : "규모 7의 직하 지진은 (일본)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내진설계 추진이 중요합니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한반도 지진 역시 눈에 띄게 잦아졌습니다.

특히, 지난 40년 동안 가장 강력했던 지진 13개 가운데 9개가 2000년대에 집중돼 언제 어디든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앞으로 한 100년 후에 발생할 규모 7 지진이 갑자기 10년 후나 1년 후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뀌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전문가들은 '불의 고리'의 불안정한 지각 상태가 앞으로 최소 20년 정도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 [앵커&리포트] 심상찮은 ‘불의 고리’…한반도 영향은?
    • 입력 2017.09.21 (21:20)
    • 수정 2017.09.21 (21:41)
    뉴스 9
[앵커&리포트] 심상찮은 ‘불의 고리’…한반도 영향은?
<앵커 멘트>

이번 멕시코 지진은 전 세계 지진의 90%가 집중돼,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서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불의 고리'에서의 지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두 차례 발생한 멕시코 지진 직후, 일본과 뉴질랜드, 타이완 등지에서도 다발적으로 지진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기간을 좀 더 늘려서 보면, 최근 이 '불의 고리'가 얼마나 많은 지역에서 더 자주, 더 세게 흔들리고 있는지, 한 눈에 알 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요동치고 있는 '불의 고리'가 한반도 지각판에는 영향이 없는 건지,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대지진과 동일본 대지진도 '불의 고리'에서 발생했습니다.

'불의 고리'의 초대형 지진은 2000년대 이후, 도미노처럼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이런 초대형 지진들이 사실 시기적으로 굉장히 집중적으로 발생을 해요. 1970년대, 80년대, 90년대에 없다가 (2004년) 수마트라 대지진부터 계속 발생하고 있는 거거든요..."

한반도는 '불의 고리'에서 살짝 비껴 있지만, 일본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일본 상황도 심상치 않다는 겁니다.

도쿄 지반이 꺼지는 '직하 지진'이 30년 안에 발생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온 이후에도 규모 5.0 이상 지진이 수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베 가쓰유키(도쿄대 지진연구소 명예교수) : "규모 7의 직하 지진은 (일본)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내진설계 추진이 중요합니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한반도 지진 역시 눈에 띄게 잦아졌습니다.

특히, 지난 40년 동안 가장 강력했던 지진 13개 가운데 9개가 2000년대에 집중돼 언제 어디든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앞으로 한 100년 후에 발생할 규모 7 지진이 갑자기 10년 후나 1년 후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뀌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전문가들은 '불의 고리'의 불안정한 지각 상태가 앞으로 최소 20년 정도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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