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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타임 지나기 전에’…멕시코 강진 구조 막바지 사투
입력 2017.09.22 (02:09) | 수정 2017.09.22 (02:25) 인터넷 뉴스
‘골든 타임 지나기 전에’…멕시코 강진 구조 막바지 사투
지난 19일(현지시간) 규모 7.1의 강진이 덮친 멕시코 중부 피해 현장 곳곳에서는 지진 발생 사흘째인 21일에도 구조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막바지 사투가 이어지고 있다.

현지인들은 특히 학생 21명이 매몰돼 숨진 멕시코 남부 엔리케 레브사멘 초등학교에서의 구조 현황을 전하는 철야 생방송을 지켜보며 12세 소녀 소피아의 실낱같은 구조 소식이 전해지기를 기대했다. 전날 무너진 학교 건물 잔해 사이로 손가락을 내민 프리다 소피아가 발견되면서 이번 강진 참사 속 '희망의 상징'으로 떠올라 전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강진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50여 명이 구조됐다. 민간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군인, 소방대원들은 지진 발생 후 생존 가능성이 급감하는 한계점인 이른바 72시간 골든 타임이 지나기 전에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지진 피해 현장을 누비고 있다.

국제사회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스페인, 일본, 이스라엘은 물론 파나마,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 9개국이 수색구조팀을 급파하거나 기술적·인도적 지원에 나섰다.

멕시코 재난 당국에 따르면 이번 강진으로 지금까지 245명이 숨지고 2천 명 이상이 다쳤다.

건물 52채가 무너진 멕시코시티에서의 사망자는 115명으로 늘어 피해가 가장 컸다.

2천100만 명이 밀집해 사는 대도시라는 점에 더해 멕시코시티의 지형 특성이 지진에 취약한 이른바 '젤리 지형'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스페인이 아스텍을 정복한 뒤 아스텍의 수도였던 테노치티틀란 주위에 있는 호숫물을 빼고 그 위에 도시를 건설한 것이 지금의 멕시코시티다. 멕시코시티는 호수 위에 세워진 분지 도시라 습하고 부드러워 지진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멕시코는 1985년 대지진을 겪은 후 강화된 내진 건축 규정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만연한 부정부패 탓에 부실공사가 이뤄지면서 화를 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무너진 건물 중 일부는 비교적 엄격해진 내진 설계 규정이 적용된 이후 준공됐기 때문이다.
  • ‘골든 타임 지나기 전에’…멕시코 강진 구조 막바지 사투
    • 입력 2017.09.22 (02:09)
    • 수정 2017.09.22 (02:25)
    인터넷 뉴스
‘골든 타임 지나기 전에’…멕시코 강진 구조 막바지 사투
지난 19일(현지시간) 규모 7.1의 강진이 덮친 멕시코 중부 피해 현장 곳곳에서는 지진 발생 사흘째인 21일에도 구조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막바지 사투가 이어지고 있다.

현지인들은 특히 학생 21명이 매몰돼 숨진 멕시코 남부 엔리케 레브사멘 초등학교에서의 구조 현황을 전하는 철야 생방송을 지켜보며 12세 소녀 소피아의 실낱같은 구조 소식이 전해지기를 기대했다. 전날 무너진 학교 건물 잔해 사이로 손가락을 내민 프리다 소피아가 발견되면서 이번 강진 참사 속 '희망의 상징'으로 떠올라 전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강진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50여 명이 구조됐다. 민간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군인, 소방대원들은 지진 발생 후 생존 가능성이 급감하는 한계점인 이른바 72시간 골든 타임이 지나기 전에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지진 피해 현장을 누비고 있다.

국제사회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스페인, 일본, 이스라엘은 물론 파나마,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 9개국이 수색구조팀을 급파하거나 기술적·인도적 지원에 나섰다.

멕시코 재난 당국에 따르면 이번 강진으로 지금까지 245명이 숨지고 2천 명 이상이 다쳤다.

건물 52채가 무너진 멕시코시티에서의 사망자는 115명으로 늘어 피해가 가장 컸다.

2천100만 명이 밀집해 사는 대도시라는 점에 더해 멕시코시티의 지형 특성이 지진에 취약한 이른바 '젤리 지형'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스페인이 아스텍을 정복한 뒤 아스텍의 수도였던 테노치티틀란 주위에 있는 호숫물을 빼고 그 위에 도시를 건설한 것이 지금의 멕시코시티다. 멕시코시티는 호수 위에 세워진 분지 도시라 습하고 부드러워 지진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멕시코는 1985년 대지진을 겪은 후 강화된 내진 건축 규정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만연한 부정부패 탓에 부실공사가 이뤄지면서 화를 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무너진 건물 중 일부는 비교적 엄격해진 내진 설계 규정이 적용된 이후 준공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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