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현 “사물인터넷 보안취약 신고, 최근 3년간 691건”

입력 2017.09.22 (07:22) 수정 2017.09.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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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은 22일(오늘)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대한 보안 취약 신고 건수가 최근 3년간 약 7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신 의원이 이날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5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 접수된 사물인터넷 관련 보안 취약 신고 건수는 총 691건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에 130건에서 지난해 362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2분기까지 이미 199건이 접수된 상태다.

이는 최근 가정용 인터넷 CCTV나 일명 IP 카메라 해킹으로 사생활이 고스란히 유출되는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나온 통계여서 주목된다.

사물인터넷 이용자 수도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 이용자 수는 2015년 428만 명, 2016년 619만 명, 올해 2분기 현재 751만 명이었다.

신 의원은 "사물인터넷과 관련해 소프트웨어나 프로그램 관련 취약점을 신고하는 것인데 대부분은 보안 취약에 대한 문제들로 나타났다"면서 "최근 IP 카메라 해킹 사건 등으로 국민의 불안이 커진 만큼 사물인터넷에 대한 보안기준을 엄격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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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현 “사물인터넷 보안취약 신고, 최근 3년간 691건”
    • 입력 2017-09-22 07:22:36
    • 수정2017-09-22 07:45:27
    정치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은 22일(오늘)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대한 보안 취약 신고 건수가 최근 3년간 약 7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신 의원이 이날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5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 접수된 사물인터넷 관련 보안 취약 신고 건수는 총 691건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에 130건에서 지난해 362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2분기까지 이미 199건이 접수된 상태다.

이는 최근 가정용 인터넷 CCTV나 일명 IP 카메라 해킹으로 사생활이 고스란히 유출되는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나온 통계여서 주목된다.

사물인터넷 이용자 수도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 이용자 수는 2015년 428만 명, 2016년 619만 명, 올해 2분기 현재 751만 명이었다.

신 의원은 "사물인터넷과 관련해 소프트웨어나 프로그램 관련 취약점을 신고하는 것인데 대부분은 보안 취약에 대한 문제들로 나타났다"면서 "최근 IP 카메라 해킹 사건 등으로 국민의 불안이 커진 만큼 사물인터넷에 대한 보안기준을 엄격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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