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트럼프 망발에 초강경 대응 조치 고려”

입력 2017.09.22 (07:16) 수정 2017.09.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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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은이 사상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으로 성명을 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엇을 생각했든 그 이상의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협박을 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현정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북한 김정은은 먼저 트럼프 대통령의 총회 연설을 거론하며 세계의 면전에서 자신과 북한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모욕한 가장 포악한 선전포고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김정은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 상응한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 단행을 심중히 고려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특히 자신을 북한의 대표자라며 북한과 북한 주민, 그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미국 통수권자의 망언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받아 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의 어떤 정도의 반발까지 예상하고 그런 말을 내뱉었을 가를 고심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 무엇을 생각했든 간에 그 이상의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또 다시 위협했습니다.

김정은은 유엔 총회가 세계 무대인 것만큼 미국 대통령이 사무실에서 즉흥적으로 했던 것과 다소 다른 발언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 제의성 발언을 할 것으로 기대했음을 내비쳤습니다.

김정은은 그러나 미국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자신이 선택한 길이 옳았으며 끝까지 가야 할 길임을 확증해줬다며 불로 다스릴 것이라는 말로 추가 도발을 위협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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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트럼프 망발에 초강경 대응 조치 고려”
    • 입력 2017-09-22 07:23:27
    • 수정2017-09-22 08: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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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사상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으로 성명을 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엇을 생각했든 그 이상의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협박을 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현정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북한 김정은은 먼저 트럼프 대통령의 총회 연설을 거론하며 세계의 면전에서 자신과 북한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모욕한 가장 포악한 선전포고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김정은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 상응한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 단행을 심중히 고려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특히 자신을 북한의 대표자라며 북한과 북한 주민, 그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미국 통수권자의 망언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받아 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의 어떤 정도의 반발까지 예상하고 그런 말을 내뱉었을 가를 고심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 무엇을 생각했든 간에 그 이상의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또 다시 위협했습니다.

김정은은 유엔 총회가 세계 무대인 것만큼 미국 대통령이 사무실에서 즉흥적으로 했던 것과 다소 다른 발언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 제의성 발언을 할 것으로 기대했음을 내비쳤습니다.

김정은은 그러나 미국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자신이 선택한 길이 옳았으며 끝까지 가야 할 길임을 확증해줬다며 불로 다스릴 것이라는 말로 추가 도발을 위협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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