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방통위, MBC 자료 요구 권한 없어…탄압 막아낼 것”

입력 2017.09.22 (14:56) 수정 2017.09.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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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상법 상 주식회사인 MBC 경영과 관련한 자료를 요구할 권한도 없고 전례도 없다"며 "MBC에 대한 탄압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한국당 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회 김태흠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MBC의 지분 70%를 소유하고 있는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검사ㆍ감독에 나선 것과 관련해 이 같이 논평했다.

김 위원장은 "방통위의 방문진에 대한 검사ㆍ감독은 이효성 방통위원장의 문 대통령에 대한 보은 행동 개시이자 문재인 정부가 공영방송 장악을 위해 기획한 '방송장악 기획'의 2단계 돌입 선언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방통위가 방문진에 요구한 자료는 방문진의 자료 외에 MBC의 일반 현황자료와 경영관리 감독 등에 대한 전반의 자료를 요구했는데 방통위는 상법 상 주식회사인 MBC의 경영과 관련된 자료를 요구할 어떠한 권한도 없고 전례도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검사, 감독이 목적이 아니라 권력을 동원한 탄압을 통해 방문진 이사장, MBC 사장 내쫓기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권력을 동원한 방문진과 MBC 탄압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문재인 정부발 좌파 쓰나미, 좌파세상 만들기를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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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방통위, MBC 자료 요구 권한 없어…탄압 막아낼 것”
    • 입력 2017-09-22 14:56:33
    • 수정2017-09-22 14:57:43
    정치
자유한국당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상법 상 주식회사인 MBC 경영과 관련한 자료를 요구할 권한도 없고 전례도 없다"며 "MBC에 대한 탄압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한국당 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회 김태흠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MBC의 지분 70%를 소유하고 있는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검사ㆍ감독에 나선 것과 관련해 이 같이 논평했다.

김 위원장은 "방통위의 방문진에 대한 검사ㆍ감독은 이효성 방통위원장의 문 대통령에 대한 보은 행동 개시이자 문재인 정부가 공영방송 장악을 위해 기획한 '방송장악 기획'의 2단계 돌입 선언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방통위가 방문진에 요구한 자료는 방문진의 자료 외에 MBC의 일반 현황자료와 경영관리 감독 등에 대한 전반의 자료를 요구했는데 방통위는 상법 상 주식회사인 MBC의 경영과 관련된 자료를 요구할 어떠한 권한도 없고 전례도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검사, 감독이 목적이 아니라 권력을 동원한 탄압을 통해 방문진 이사장, MBC 사장 내쫓기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권력을 동원한 방문진과 MBC 탄압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문재인 정부발 좌파 쓰나미, 좌파세상 만들기를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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