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법원장 인준 전날 국민의당 고소·고발 다수 취하

입력 2017.09.22 (17:05) 수정 2017.09.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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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 직전, 지난 대선 당시 있었던 국민의당 의원들에 대한 고소·고발을 다수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본회의 처리 하루 전인 지난 20일, 국민의당 소속 국회의원들에 대해 제기한 고소 고발 10여 건을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 친척의 고용정보원 특혜 채용 의혹 주장을 포함해 대선 과정에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된 국민의당 소속 국회의원 5~6명에 대한 고소·고발 건들이다.

당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와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등이 주요 피고발인이다.

민주당의 이 같은 조치는 김명수 임명안 처리에 대해 국민의당의 협조를 얻고, 앞으로도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한 협조를 받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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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22 17:05:21
    • 수정2017-09-22 17:06:05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 직전, 지난 대선 당시 있었던 국민의당 의원들에 대한 고소·고발을 다수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본회의 처리 하루 전인 지난 20일, 국민의당 소속 국회의원들에 대해 제기한 고소 고발 10여 건을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 친척의 고용정보원 특혜 채용 의혹 주장을 포함해 대선 과정에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된 국민의당 소속 국회의원 5~6명에 대한 고소·고발 건들이다.

당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와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등이 주요 피고발인이다.

민주당의 이 같은 조치는 김명수 임명안 처리에 대해 국민의당의 협조를 얻고, 앞으로도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한 협조를 받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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