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연쇄테러 용의자 1명 추가로 체포

입력 2017.09.22 (18:42) 수정 2017.09.2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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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경찰이 지난달 16명의 무고한 인명이 희생된 연쇄 테러 용의자 1명을 추가로 체포했다.

스페인 내무부는 22일(현지시간) 경찰이 모로코 출신의 24세 남성을 동부 카스테욘의 한 주택가에서 붙잡아 지난달 바르셀로나와 캄브릴스 등지에서 일어난 연쇄 테러에 연루됐는지를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테러범들이 고성능 액체폭탄 TATP(트라이아세톤 트라이페록사이드)를 제조하는 데 필요한 재료들 구하는 과정에 이 용의자가 깊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또 지난달 17∼18일 발생한 카탈루냐 지방에서 잇따라 발생한 테러의 배후 조종자로 파악된 이슬람 성직자(이맘) 압델바키 에스 사티와 특히 가깝게 지내온 것으로 조사됐다.

사티는 카탈루냐 지방 소도시 리폴에서 주로 모로코 이민 2세인 청년들에게 극단적 폭력사상을 설파한 인물로, 연쇄 테러 발생 직전 사제폭탄이 부주의로 폭발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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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연쇄테러 용의자 1명 추가로 체포
    • 입력 2017-09-22 18:42:27
    • 수정2017-09-22 19:01:56
    국제
스페인 경찰이 지난달 16명의 무고한 인명이 희생된 연쇄 테러 용의자 1명을 추가로 체포했다.

스페인 내무부는 22일(현지시간) 경찰이 모로코 출신의 24세 남성을 동부 카스테욘의 한 주택가에서 붙잡아 지난달 바르셀로나와 캄브릴스 등지에서 일어난 연쇄 테러에 연루됐는지를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테러범들이 고성능 액체폭탄 TATP(트라이아세톤 트라이페록사이드)를 제조하는 데 필요한 재료들 구하는 과정에 이 용의자가 깊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또 지난달 17∼18일 발생한 카탈루냐 지방에서 잇따라 발생한 테러의 배후 조종자로 파악된 이슬람 성직자(이맘) 압델바키 에스 사티와 특히 가깝게 지내온 것으로 조사됐다.

사티는 카탈루냐 지방 소도시 리폴에서 주로 모로코 이민 2세인 청년들에게 극단적 폭력사상을 설파한 인물로, 연쇄 테러 발생 직전 사제폭탄이 부주의로 폭발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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