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보복’ 中 대신 13억 인도시장 노린다…코트라 무역관 증설

입력 2017.09.22 (21:09) 수정 2017.09.2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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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가 올해 인도에 무역관을 추가 개소하는 등 우리 기업의 인도시장 진출 지원을 본격 확대한다.

코트라는 인도 동부 웨스트벵골 주 콜카타에 새 무역관을 올해 안에 개소해 인도 내 무역관 수를 모두 5곳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뉴델리에서 열린 한국우수상품전을 위해 인도를 방문한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이미 콜카타 무역관 설립 준비를 마치고 인도 정부의 설립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트라는 또 중국의 사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이후 인도에 관심을 두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뉴델리, 뭄바이, 첸나이, 벵갈루루 등 현재 인도에 있는 4곳의 무역관도 직원을 확충했다.

코트라는 오는 11월 뭄바이에서 한국 자동차 부품제조사들과 현지 업체들이 참가하는 코리아 오토파트플라자를 개최하고, 첸나이에서 신재생에너지포럼을 여는 등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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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드 보복’ 中 대신 13억 인도시장 노린다…코트라 무역관 증설
    • 입력 2017-09-22 21:09:48
    • 수정2017-09-22 21:19:54
    국제
코트라가 올해 인도에 무역관을 추가 개소하는 등 우리 기업의 인도시장 진출 지원을 본격 확대한다.

코트라는 인도 동부 웨스트벵골 주 콜카타에 새 무역관을 올해 안에 개소해 인도 내 무역관 수를 모두 5곳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뉴델리에서 열린 한국우수상품전을 위해 인도를 방문한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이미 콜카타 무역관 설립 준비를 마치고 인도 정부의 설립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트라는 또 중국의 사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이후 인도에 관심을 두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뉴델리, 뭄바이, 첸나이, 벵갈루루 등 현재 인도에 있는 4곳의 무역관도 직원을 확충했다.

코트라는 오는 11월 뭄바이에서 한국 자동차 부품제조사들과 현지 업체들이 참가하는 코리아 오토파트플라자를 개최하고, 첸나이에서 신재생에너지포럼을 여는 등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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