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시, 우버 영업중단 결정

입력 2017.09.22 (21:59) 수정 2017.09.2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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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시는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인 우버의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런던교통공사는 현지 시간으로 오늘(22일) 우버런던법인이 '민간대여면허'에 적합하거나 적절하지 않다고 결론 냈다며 이처럼 밝혔다.

런던교통공사는 우버의 행위는 공공안전과 안보와 관련된 많은 사안에서 기업의 책임성에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는 우버런던법인에 승인해준 영업 면허를 연장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야당인 노동당 소속 사디크 칸 런던시장은 런던의 기업들은 이용자들의 안전과 관련한 높은 기준들을 지켜야만 한다며 런던교통공사의 결정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우버는 앞으로 21일 안에 이번 결정에 대한 번복을 법원에 신청할 수 있다.

법원 확정 결정이 나올 때까지 우버는 영업을 계속할 수 있다.

우버는 성명을 통해 런던교통공사와 런던시장이 이용자의 선택을 제한하려는 일부 소수에 굴복했다고 비난하고 결정에 불복하는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덧붙였다.

우버는 런던시에서 약 350만명의 이용자와 4만명의 기사가 우버 앱을 이용하고 있다고 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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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시, 우버 영업중단 결정
    • 입력 2017-09-22 21:59:49
    • 수정2017-09-22 22:01:28
    국제
영국 런던시는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인 우버의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런던교통공사는 현지 시간으로 오늘(22일) 우버런던법인이 '민간대여면허'에 적합하거나 적절하지 않다고 결론 냈다며 이처럼 밝혔다.

런던교통공사는 우버의 행위는 공공안전과 안보와 관련된 많은 사안에서 기업의 책임성에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는 우버런던법인에 승인해준 영업 면허를 연장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야당인 노동당 소속 사디크 칸 런던시장은 런던의 기업들은 이용자들의 안전과 관련한 높은 기준들을 지켜야만 한다며 런던교통공사의 결정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우버는 앞으로 21일 안에 이번 결정에 대한 번복을 법원에 신청할 수 있다.

법원 확정 결정이 나올 때까지 우버는 영업을 계속할 수 있다.

우버는 성명을 통해 런던교통공사와 런던시장이 이용자의 선택을 제한하려는 일부 소수에 굴복했다고 비난하고 결정에 불복하는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덧붙였다.

우버는 런던시에서 약 350만명의 이용자와 4만명의 기사가 우버 앱을 이용하고 있다고 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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