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에너지 장관 “감산 연장 결정 내년 1월까지 없을 것”

입력 2017.09.23 (00:08) 수정 2017.09.2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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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이 내년 3월 종료되는 산유량 감산 합의 연장 여부를 내년 1월까지는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이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노박 에너지부 장관은 2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산유국 장관 회의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노박 장관은 "감산 합의 연장 문제에 대한 논의는 1월께나 시작하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다.

OPEC 회원국과 러시아, 멕시코, 카자흐스탄 등 비회원 산유국은 지난 2016년 말에 올해 1~6월 하루 180만 배럴을 감산하는 데 합의했다. 이후 9개월 추가 연장을 통해 내년 3월까지 감산합의를 유지하기로 했다.

일부 산유국들은 현재 감산 기간을 3개월 혹은 6개월 더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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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에너지 장관 “감산 연장 결정 내년 1월까지 없을 것”
    • 입력 2017-09-23 00:08:21
    • 수정2017-09-23 00:09:40
    국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이 내년 3월 종료되는 산유량 감산 합의 연장 여부를 내년 1월까지는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이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노박 에너지부 장관은 2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산유국 장관 회의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노박 장관은 "감산 합의 연장 문제에 대한 논의는 1월께나 시작하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다.

OPEC 회원국과 러시아, 멕시코, 카자흐스탄 등 비회원 산유국은 지난 2016년 말에 올해 1~6월 하루 180만 배럴을 감산하는 데 합의했다. 이후 9개월 추가 연장을 통해 내년 3월까지 감산합의를 유지하기로 했다.

일부 산유국들은 현재 감산 기간을 3개월 혹은 6개월 더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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