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美반덤핑 재심서 불공정한 판정시 WTO 제소 모색”

입력 2017.09.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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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내달 냉연을 시작으로 한 미국 정부의 철강 반덤핑 연례재심 조사에서 불공정한 판정이 나오면 정부와 협력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22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州) 제퍼슨빌에서 열린 포스코 선재 가공 공장 준공식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은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는 "미 상무부의 연례재심 조사에 철저히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관세를 정상화할 생각"이라며 "명백히 불공정한 판정이 나온다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WTO 제소 등을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상무부는 내달 냉연제품, 11월 열연제품에 대한 연례재심에 각각 착수한다.

권 회장은 이와 함께 중국발 공급 과잉과 비우호적인 내년 철강 업황에 맞서 고급강 판매 강화 등 제품 고도화와 내부 수익성 개선 활동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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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오준 “美반덤핑 재심서 불공정한 판정시 WTO 제소 모색”
    • 입력 2017-09-23 08:05:37
    국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내달 냉연을 시작으로 한 미국 정부의 철강 반덤핑 연례재심 조사에서 불공정한 판정이 나오면 정부와 협력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22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州) 제퍼슨빌에서 열린 포스코 선재 가공 공장 준공식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은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는 "미 상무부의 연례재심 조사에 철저히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관세를 정상화할 생각"이라며 "명백히 불공정한 판정이 나온다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WTO 제소 등을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상무부는 내달 냉연제품, 11월 열연제품에 대한 연례재심에 각각 착수한다.

권 회장은 이와 함께 중국발 공급 과잉과 비우호적인 내년 철강 업황에 맞서 고급강 판매 강화 등 제품 고도화와 내부 수익성 개선 활동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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