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北美갈등, 전쟁으로 치닫는 사태로 가선 절대 안돼”

입력 2017.09.23 (11:21) 수정 2017.09.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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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23일(오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이 전례 없이 높은 수위의 '말 폭탄'을 주고받으면서 한반도 안보위기가 고조되는 것과 관련, "북미 간의 갈등이 전쟁으로 치닫는 사태로 가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북한과 미국 최고 지도자 간의 거센 언쟁으로 한반도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 발언에 대해 "이런 발언은 국제사회에서 고립의 길을 자처하는 것"이라면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 강력한 제재로 북핵 문제 해결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 결정에 대해선 "인도주의적 지원을 해야 하지만, 시기를 조절했어야 한다"면서 "인도적 결정 그 자체가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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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北美갈등, 전쟁으로 치닫는 사태로 가선 절대 안돼”
    • 입력 2017-09-23 11:21:56
    • 수정2017-09-23 11:27:35
    정치
국민의당은 23일(오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이 전례 없이 높은 수위의 '말 폭탄'을 주고받으면서 한반도 안보위기가 고조되는 것과 관련, "북미 간의 갈등이 전쟁으로 치닫는 사태로 가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북한과 미국 최고 지도자 간의 거센 언쟁으로 한반도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 발언에 대해 "이런 발언은 국제사회에서 고립의 길을 자처하는 것"이라면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 강력한 제재로 북핵 문제 해결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 결정에 대해선 "인도주의적 지원을 해야 하지만, 시기를 조절했어야 한다"면서 "인도적 결정 그 자체가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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