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도심 대규모 집회·문화행사로 차량정체 예상

입력 2017.09.23 (11:45) 수정 2017.09.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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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오늘(23일) 서울은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각종 문화행사가 열려 차량정체가 예상된다.

서울 종로1가와 광화문광장 일대에 농민·시민단체 모임인 '백남기투쟁본부'가 약 5천명 규모로 주최하는 고(故) 백남기 농민 1주기 추모대회가 예정돼 있다.

농민대회는 오후 2시쯤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앞에서 시작해 오후 4시 종로 르메이에르빌딩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서 추모행사로 마무리된다.

보수성향 단체들이 개최하는 '태극기집회'도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오후 2시부터 대학로에서 3천명, 중구 대한문에서 500명, 보신각에서 200명, 동화면세점 앞에서 100명가량 규모로 태극기집회가 개최된다. 이들은 각각 삼청동, 을지로, 명동, 청운효자동을 행진해 차량 흐름과 시민 통행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시와 수원시, 화성시가 주관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도 서울시내 구간에서 진행된다.

오전 창덕궁을 출발해 사도세자 묘인 화성 융릉까지 이동하는 행사에는 인원 4천 391명과 말 690마리가 참여한다.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창덕궁, 종로, 숭례문, 노들섬, 동작구청, 보라매역, 시흥행궁 일대가 순차적으로 1개 차로씩 통제돼 교통에 영향을 준다.

서울경찰청은 "시내 곳곳이 통제되는 만큼 자가용 이용을 자제해 달라"면서 "차량을 이용할 경우 통제 시간과 구간을 사전에 살펴 멀리 떨어진 곳으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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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서울도심 대규모 집회·문화행사로 차량정체 예상
    • 입력 2017-09-23 11:45:14
    • 수정2017-09-23 11:50:25
    사회
토요일인 오늘(23일) 서울은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각종 문화행사가 열려 차량정체가 예상된다.

서울 종로1가와 광화문광장 일대에 농민·시민단체 모임인 '백남기투쟁본부'가 약 5천명 규모로 주최하는 고(故) 백남기 농민 1주기 추모대회가 예정돼 있다.

농민대회는 오후 2시쯤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앞에서 시작해 오후 4시 종로 르메이에르빌딩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서 추모행사로 마무리된다.

보수성향 단체들이 개최하는 '태극기집회'도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오후 2시부터 대학로에서 3천명, 중구 대한문에서 500명, 보신각에서 200명, 동화면세점 앞에서 100명가량 규모로 태극기집회가 개최된다. 이들은 각각 삼청동, 을지로, 명동, 청운효자동을 행진해 차량 흐름과 시민 통행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시와 수원시, 화성시가 주관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도 서울시내 구간에서 진행된다.

오전 창덕궁을 출발해 사도세자 묘인 화성 융릉까지 이동하는 행사에는 인원 4천 391명과 말 690마리가 참여한다.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창덕궁, 종로, 숭례문, 노들섬, 동작구청, 보라매역, 시흥행궁 일대가 순차적으로 1개 차로씩 통제돼 교통에 영향을 준다.

서울경찰청은 "시내 곳곳이 통제되는 만큼 자가용 이용을 자제해 달라"면서 "차량을 이용할 경우 통제 시간과 구간을 사전에 살펴 멀리 떨어진 곳으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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