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아이 캔 스피크’ vs ‘살인자의 기억법’…9월 극장가 승자는?

입력 2017.09.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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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한 두 한국영화에 대해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23일) 영화진흥위원회 17시 기준 영화 예매율 순위를 보면 2위에는 '아이 캔 스피크', 4위에는 '살인자의 기억법'이 이름을 올렸다.

출처 : 한국영화진흥위원회 (17시 기준)출처 : 한국영화진흥위원회 (17시 기준)

예매율로 보면 '아이 캔 스피크'는 23.4%로 1위인 영화 '킹스맨'(35.6%)과 박빙을 보이고 있고, 누적 관객 수 2백30만을 돌파한 '살인자의 기억법'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9월 극장가 최종 승자는 누가 될까? 두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후기를 모아봤다.

웃다가 우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출처 : 네이버 영화 평점 페이지출처 : 네이버 영화 평점 페이지

배우 나문희와 이제훈이 주연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관람객 평점은 9.51로 아주 높은 수치를 보인다.

영어를 배우려는 할머니(나문희)와 영어를 가르쳐주는 구청 9급 공무원(이제훈)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마냥 웃기는 영화는 아닌듯하다.

출처 : 네이버 영화 평점 페이지출처 : 네이버 영화 평점 페이지

관람객들은 "웃다가 눈물 쏙 빼는 영화"로 입을 모아 말한다. 두 주연 배우들의 연기 호흡을 칭찬하는 후기도 많다.

올해 본 스릴러 중 최고, '살인자의 기억법'

출처 : 네이버 영화 평점 페이지출처 : 네이버 영화 평점 페이지

지난 6일 개봉한 이후 장기간 박스오피스를 점령하고 있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의 관람객 평점은 8.21이다. 한국 스릴러 장르 영화 중 가장 짧은 기간인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을 돌파했다는 기록도 세웠다. 김영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배우 설경구와 김남길, 가수 설현이 주연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평점 페이지출처 : 네이버 영화 평점 페이지

관람객들은 "원작이 영화화하기엔 너무 문학적이라 어려웠을 텐데 만족했다", "올해 본 스릴러 중 최고"라는 반응과 함께 아이돌 가수 설현의 연기도 많이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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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23 18:00:08
    K-STAR
최근 개봉한 두 한국영화에 대해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23일) 영화진흥위원회 17시 기준 영화 예매율 순위를 보면 2위에는 '아이 캔 스피크', 4위에는 '살인자의 기억법'이 이름을 올렸다.

출처 : 한국영화진흥위원회 (17시 기준)
예매율로 보면 '아이 캔 스피크'는 23.4%로 1위인 영화 '킹스맨'(35.6%)과 박빙을 보이고 있고, 누적 관객 수 2백30만을 돌파한 '살인자의 기억법'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9월 극장가 최종 승자는 누가 될까? 두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후기를 모아봤다.

웃다가 우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출처 : 네이버 영화 평점 페이지
배우 나문희와 이제훈이 주연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관람객 평점은 9.51로 아주 높은 수치를 보인다.

영어를 배우려는 할머니(나문희)와 영어를 가르쳐주는 구청 9급 공무원(이제훈)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마냥 웃기는 영화는 아닌듯하다.

출처 : 네이버 영화 평점 페이지
관람객들은 "웃다가 눈물 쏙 빼는 영화"로 입을 모아 말한다. 두 주연 배우들의 연기 호흡을 칭찬하는 후기도 많다.

올해 본 스릴러 중 최고, '살인자의 기억법'

출처 : 네이버 영화 평점 페이지
지난 6일 개봉한 이후 장기간 박스오피스를 점령하고 있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의 관람객 평점은 8.21이다. 한국 스릴러 장르 영화 중 가장 짧은 기간인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을 돌파했다는 기록도 세웠다. 김영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배우 설경구와 김남길, 가수 설현이 주연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평점 페이지
관람객들은 "원작이 영화화하기엔 너무 문학적이라 어려웠을 텐데 만족했다", "올해 본 스릴러 중 최고"라는 반응과 함께 아이돌 가수 설현의 연기도 많이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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