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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北 지진규모 3.2…핵실험 아닌 자연지진 결론”
입력 2017.09.24 (01:17) 수정 2017.09.24 (08:14) 인터넷 뉴스
기상청 “北 지진규모 3.2…핵실험 아닌 자연지진 결론”
23일(어제) 오후 5시 29분께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북북서쪽 49㎞ 지역에서 규모 3.2의 자연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밝혔다.

기상청은 당초 지진의 규모를 3.0으로 발표했다가 정밀분석을 통해 지진 규모를 3.2로 상향 조정했다. 진앙도 길주군 북북서쪽 23㎞(북위 41.14도·동경 129.29도)에서 북북서쪽 49㎞(북위 41.351도·동경 129.056도)로 변경했다.

실제로 지진 발생 지점은 지난 3일 있었던 6차 북한 핵실험 위치(북위 41.302도·동경 129.080도)에서 북북서쪽 약 6km 부근 지역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또 처음에는 진원의 깊이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중국 측의 자료를 추가 분석한 결과, 지표면으로부터 2㎞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발표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풍계리 인근이고 규모가 작지 않다는 점에서 폭발 등에 따른 인공지진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진파의 특징, 음파가 발생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자연지진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우남철 기상청 지진전문분석관은 "이번 지진에서는 자연지진에서 나타나는 P파와 S파의 파형 특징이 뚜렷하게 관찰됐다"면서 "인공지진이 발생하면 흔히 음파가 나타나야 하는데 음파 역시 관측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기상청 “北 지진규모 3.2…핵실험 아닌 자연지진 결론”
    • 입력 2017.09.24 (01:17)
    • 수정 2017.09.24 (08:14)
    인터넷 뉴스
기상청 “北 지진규모 3.2…핵실험 아닌 자연지진 결론”
23일(어제) 오후 5시 29분께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북북서쪽 49㎞ 지역에서 규모 3.2의 자연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밝혔다.

기상청은 당초 지진의 규모를 3.0으로 발표했다가 정밀분석을 통해 지진 규모를 3.2로 상향 조정했다. 진앙도 길주군 북북서쪽 23㎞(북위 41.14도·동경 129.29도)에서 북북서쪽 49㎞(북위 41.351도·동경 129.056도)로 변경했다.

실제로 지진 발생 지점은 지난 3일 있었던 6차 북한 핵실험 위치(북위 41.302도·동경 129.080도)에서 북북서쪽 약 6km 부근 지역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또 처음에는 진원의 깊이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중국 측의 자료를 추가 분석한 결과, 지표면으로부터 2㎞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발표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풍계리 인근이고 규모가 작지 않다는 점에서 폭발 등에 따른 인공지진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진파의 특징, 음파가 발생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자연지진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우남철 기상청 지진전문분석관은 "이번 지진에서는 자연지진에서 나타나는 P파와 S파의 파형 특징이 뚜렷하게 관찰됐다"면서 "인공지진이 발생하면 흔히 음파가 나타나야 하는데 음파 역시 관측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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