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지진관측기관 “北 지진, 핵폭발 의한 것 아냐” 정정 발표

입력 2017.09.24 (09:53) 수정 2017.09.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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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진관측기관인 국가지진대망(CENC)은 어제 북한에서 발생한 규모 3.4 지진이 핵폭발에 의한 것이 아니며 자연적인 지진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당초 밝힌 내용을 정정해 발표했다.

신화통신은 국가지진대망(CENC)이 북한에서 어제 발생한 지진과 이전 북한 핵실험에 따른 지진들의 초저주파 기록을 검토한 결과, 이번 지진을 자연지진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이어 이번 지진 진앙이 북위 41.36도, 동경 129.06도로 지난 3일 북한의 핵실험 장소와 대략 일치한다고 전했다.

중국 CENC는 어제 북한에서 3.4 규모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발표하면서 진원 깊이를 0㎞로 측정하고, 지진 원인과 관련해 폭발이 의심된다는 '의폭'(疑爆)이라는 말을 기재해 핵실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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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24 09:53:09
    • 수정2017-09-24 10:10:57
    국제
중국 지진관측기관인 국가지진대망(CENC)은 어제 북한에서 발생한 규모 3.4 지진이 핵폭발에 의한 것이 아니며 자연적인 지진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당초 밝힌 내용을 정정해 발표했다.

신화통신은 국가지진대망(CENC)이 북한에서 어제 발생한 지진과 이전 북한 핵실험에 따른 지진들의 초저주파 기록을 검토한 결과, 이번 지진을 자연지진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이어 이번 지진 진앙이 북위 41.36도, 동경 129.06도로 지난 3일 북한의 핵실험 장소와 대략 일치한다고 전했다.

중국 CENC는 어제 북한에서 3.4 규모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발표하면서 진원 깊이를 0㎞로 측정하고, 지진 원인과 관련해 폭발이 의심된다는 '의폭'(疑爆)이라는 말을 기재해 핵실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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