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김생민의 조언 갈망하는 시청자들…‘영수증’의 미래는?

입력 2017.09.24 (10:58) 수정 2017.09.24 (10: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K스타] 김생민의 조언 갈망하는 시청자들…‘영수증’의 미래는?

[K스타] 김생민의 조언 갈망하는 시청자들…‘영수증’의 미래는?

23일 KBS2TV '김생민의 영수증' 마지막 회가 전파를 탔다.

"돈은 안 쓰는 것"이라며 대중들에게 현명한 소비와 저축의 중요성을 알린 '통장요정' 김생민은 마지막까지 주옥같은 조언을 남기며 예정된 6회 편성을 마무리 지었다.

'김생민의 영수증' 마지막회에는 중견기업에서 10년 넘게 야근을 하며 돈 쓸 시간이 없어 본의 아니게 2억 원이 넘는 자산이 있지만, 인생의 뚜렷한 목표가 없는 게 고민인 39세 싱글남의 사연이 등장했다.


이 사연을 들은 김생민은 "우리 아버지 세대들은 영화 '모던타임즈'의 찰리 채플린처럼 목표 없이 반복되는 일상을 살았다"며 "목표 없는 사람은 많다. 평범한 거니 절대 힘들어하지 말라"고 격려했다.

사연자의 영수증을 분석하던 김생민은 저축을 어렵게 생각하면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저처럼 저축을 좋아하는 사람은 저축을 평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어느 정도 내공이 쌓여야 '심심한데 적금 하나 들어봐'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 김생민은 "방송국 1층 코너를 돌 때의 관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방송국 코너를 돌 때 은행을 보면서, '어? 새로운 적금이 나왔네. 정말 매력적이네!'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숙은 자신은 조금 다른 생각을 한다며 같은 곳을 지날 때 '어? 새로운 대출이 나왔네!'라는 생각을 한다고 했고, 송은이는 '어? 지난번에 잘생긴 직원 없어졌네!'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이때 김생민은 송은이에게 "그 직원은 광화문 지점으로 갔죠"라고 말해 김숙과 송은이를 놀라게 했다. 김숙이 "어떻게 아느냐, 진짜냐"고 묻자, 김생민은 "당연하다. 은행원과 친하게 지낸다"고 말했다. 자막에는 "저축왕이 되려면 은행과 친해져라"는 문구가 떴다.

마지막 방송을 마친 김생민은 "어떤 상황이 와도 감사할 뿐이다.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숙은 '영수증'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 같은지 물었고, 이에 송은이가 "당장 내일 일, 10분 일도 모르는데 어떻게 알겠느냐.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현재 많은 시청자들은 "너무나 유익한 방송이에요. 다양한 소비패턴을 김생민 씨가 절약할 수 있게 조언해주셨으면 합니다", "전 국민이 부자 되는 날을 바라며, 시간 늘려주면 슈퍼 그레잇" "폐지하면 스튜핏"이라며 프로그램의 정규편성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추석 연휴 6~70분 편성된 '김생민의 영수증 몰아보기'로 마지막 방송의 아쉬움은 달랠 수 있다. 또한 오는 30일과 10월 7일에는 프로그램 비하인드 스페셜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연관기사] [K스타] ‘김생민의 영수증’ 2회 연장·몰아보기 편성 “그레잇!”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스타] 김생민의 조언 갈망하는 시청자들…‘영수증’의 미래는?
    • 입력 2017-09-24 10:58:26
    • 수정2017-09-24 10:59:22
    K-STAR
23일 KBS2TV '김생민의 영수증' 마지막 회가 전파를 탔다.

"돈은 안 쓰는 것"이라며 대중들에게 현명한 소비와 저축의 중요성을 알린 '통장요정' 김생민은 마지막까지 주옥같은 조언을 남기며 예정된 6회 편성을 마무리 지었다.

'김생민의 영수증' 마지막회에는 중견기업에서 10년 넘게 야근을 하며 돈 쓸 시간이 없어 본의 아니게 2억 원이 넘는 자산이 있지만, 인생의 뚜렷한 목표가 없는 게 고민인 39세 싱글남의 사연이 등장했다.


이 사연을 들은 김생민은 "우리 아버지 세대들은 영화 '모던타임즈'의 찰리 채플린처럼 목표 없이 반복되는 일상을 살았다"며 "목표 없는 사람은 많다. 평범한 거니 절대 힘들어하지 말라"고 격려했다.

사연자의 영수증을 분석하던 김생민은 저축을 어렵게 생각하면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저처럼 저축을 좋아하는 사람은 저축을 평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어느 정도 내공이 쌓여야 '심심한데 적금 하나 들어봐'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 김생민은 "방송국 1층 코너를 돌 때의 관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방송국 코너를 돌 때 은행을 보면서, '어? 새로운 적금이 나왔네. 정말 매력적이네!'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숙은 자신은 조금 다른 생각을 한다며 같은 곳을 지날 때 '어? 새로운 대출이 나왔네!'라는 생각을 한다고 했고, 송은이는 '어? 지난번에 잘생긴 직원 없어졌네!'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이때 김생민은 송은이에게 "그 직원은 광화문 지점으로 갔죠"라고 말해 김숙과 송은이를 놀라게 했다. 김숙이 "어떻게 아느냐, 진짜냐"고 묻자, 김생민은 "당연하다. 은행원과 친하게 지낸다"고 말했다. 자막에는 "저축왕이 되려면 은행과 친해져라"는 문구가 떴다.

마지막 방송을 마친 김생민은 "어떤 상황이 와도 감사할 뿐이다.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숙은 '영수증'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 같은지 물었고, 이에 송은이가 "당장 내일 일, 10분 일도 모르는데 어떻게 알겠느냐.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현재 많은 시청자들은 "너무나 유익한 방송이에요. 다양한 소비패턴을 김생민 씨가 절약할 수 있게 조언해주셨으면 합니다", "전 국민이 부자 되는 날을 바라며, 시간 늘려주면 슈퍼 그레잇" "폐지하면 스튜핏"이라며 프로그램의 정규편성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추석 연휴 6~70분 편성된 '김생민의 영수증 몰아보기'로 마지막 방송의 아쉬움은 달랠 수 있다. 또한 오는 30일과 10월 7일에는 프로그램 비하인드 스페셜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연관기사] [K스타] ‘김생민의 영수증’ 2회 연장·몰아보기 편성 “그레잇!”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