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번주 중 文대통령-여야 대표 회동 추진

입력 2017.09.24 (11:21) 수정 2017.09.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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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5일간의 '유엔외교'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내에 여야 5당 대표와의 회동을 추진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오늘) "유엔외교 성과가 적지 않은 데다 안보 현안 논의 등이 시급한 상황인 만큼 추석 전에 여야 대표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7일 입장문을 통해 "유엔총회를 마치고 돌아오면 각 당 대표를 모시겠다"며 "국가안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논의하고 협력을 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여야 대표와의 회동이 성사되면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처리에 감사의 뜻을 밝히면서 유엔외교 성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미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동을 비롯해 유엔 사무총장과 각국 정상을 만나 대북 제재 강화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관련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한 경과 등이 주요 주제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에 따른 정부의 대응 등을 설명하고 향후 대북정책 기조와 관련한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번 회동에서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구성도 매듭을 짓겠다는 구상이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와의 회동에 대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정의당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여전히 불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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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이번주 중 文대통령-여야 대표 회동 추진
    • 입력 2017-09-24 11:21:48
    • 수정2017-09-24 11:22:43
    정치
3박 5일간의 '유엔외교'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내에 여야 5당 대표와의 회동을 추진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오늘) "유엔외교 성과가 적지 않은 데다 안보 현안 논의 등이 시급한 상황인 만큼 추석 전에 여야 대표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7일 입장문을 통해 "유엔총회를 마치고 돌아오면 각 당 대표를 모시겠다"며 "국가안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논의하고 협력을 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여야 대표와의 회동이 성사되면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처리에 감사의 뜻을 밝히면서 유엔외교 성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미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동을 비롯해 유엔 사무총장과 각국 정상을 만나 대북 제재 강화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관련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한 경과 등이 주요 주제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에 따른 정부의 대응 등을 설명하고 향후 대북정책 기조와 관련한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번 회동에서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구성도 매듭을 짓겠다는 구상이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와의 회동에 대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정의당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여전히 불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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