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정치보복 여념 없으면서 靑 회동하자는 건가”

입력 2017.09.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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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청와대가 이번주 추진하기로 한 여야 5당 대표 회동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거듭 확인했다.

홍 대표는 24일(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안보 문제로 청와대 회동을 하자고 한다"며 "전혀 반대의 안보관을 가지고 있는데 만나서 무슨 말을 하겠는가"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정치적 쇼로 소통한다는 것만 보여주려는 청와대 회동은 안 하는 것보다도 못하다"며 "적폐세력으로 지목하면서 정치보복에 여념이 없는데 적폐세력의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청와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을 겨냥해 "그냥 본부중대와 1·2·3중대만 불러서 회의하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우리는 5천만 국민이 핵 인질이 된 북핵을 타개하는 데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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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정치보복 여념 없으면서 靑 회동하자는 건가”
    • 입력 2017-09-24 17:43:39
    정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청와대가 이번주 추진하기로 한 여야 5당 대표 회동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거듭 확인했다.

홍 대표는 24일(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안보 문제로 청와대 회동을 하자고 한다"며 "전혀 반대의 안보관을 가지고 있는데 만나서 무슨 말을 하겠는가"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정치적 쇼로 소통한다는 것만 보여주려는 청와대 회동은 안 하는 것보다도 못하다"며 "적폐세력으로 지목하면서 정치보복에 여념이 없는데 적폐세력의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청와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을 겨냥해 "그냥 본부중대와 1·2·3중대만 불러서 회의하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우리는 5천만 국민이 핵 인질이 된 북핵을 타개하는 데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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