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美 단독 NLL 넘어…어떤 공조 있었는지 밝혀야”

입력 2017.09.25 (10:30) 수정 2017.09.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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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밤 미군의 '죽음의 백조'라고 불리는 B-1B 폭격기가 북한 쪽 공해 지역에 출격한 것과 관련해 "한미 양국에 어떤 공조가 있었는지 국회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25일(오늘)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군의 폭격기와 전투기들이 북방한계선을 넘는 초유의 입체적인 군사작전이 전개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한국을 배제하고 전쟁 직전까지 간 군사 작전이 왜 일어났는지 밝혀야 한다"면서 "한미 간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지고 있는지 외교 안보 관련 상임위를 즉각 개최해 이 상황에 대해 따져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민은 설마설마, 조마조마 하면서 불안하기 짝이 없다"면서 "비현실적인 대화 구걸과 굴종적 퍼주기를 중단하고 국제사회와 대북공조 강화, 전술핵 재배치 등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완수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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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우택 “美 단독 NLL 넘어…어떤 공조 있었는지 밝혀야”
    • 입력 2017-09-25 10:30:36
    • 수정2017-09-25 10:46:41
    정치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밤 미군의 '죽음의 백조'라고 불리는 B-1B 폭격기가 북한 쪽 공해 지역에 출격한 것과 관련해 "한미 양국에 어떤 공조가 있었는지 국회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25일(오늘)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군의 폭격기와 전투기들이 북방한계선을 넘는 초유의 입체적인 군사작전이 전개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한국을 배제하고 전쟁 직전까지 간 군사 작전이 왜 일어났는지 밝혀야 한다"면서 "한미 간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지고 있는지 외교 안보 관련 상임위를 즉각 개최해 이 상황에 대해 따져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민은 설마설마, 조마조마 하면서 불안하기 짝이 없다"면서 "비현실적인 대화 구걸과 굴종적 퍼주기를 중단하고 국제사회와 대북공조 강화, 전술핵 재배치 등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완수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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