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靑 회동 불참 재확인…“실질적 대화 가능하면 회동”

입력 2017.09.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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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여야 대표 회동 추진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대표의 불참 입장을 다시 밝혔다.

다만, 실질적인 대화가 가능한 회동 형식이라면 언제든지 청와대를 방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효상 대변인은 25일(오늘)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현재 보도되고 있는 형식의 청와대 회동에 홍준표 대표가 참석하지 않는다는 걸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현재 나오고 있는 보도에 따르면, 대표와 원내대표 등 10여 명 자리가 마련되는 것"이라며 "그러면 한 사람이 5분 정도도 얘기를 못하는데 그런 형식은 의미가 없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기 어렵다"며 불참하기로 한 이유를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홍 대표는 이건 대화 거절이 아니다,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면 응하겠다, 형식적인 만남이나 보여주기식 만남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다, 실질적인 대화 자리가 마련된다면 언제라도 갈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도 청와대 회동에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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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靑 회동 불참 재확인…“실질적 대화 가능하면 회동”
    • 입력 2017-09-25 10:46:31
    정치
문재인 대통령의 여야 대표 회동 추진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대표의 불참 입장을 다시 밝혔다.

다만, 실질적인 대화가 가능한 회동 형식이라면 언제든지 청와대를 방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효상 대변인은 25일(오늘)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현재 보도되고 있는 형식의 청와대 회동에 홍준표 대표가 참석하지 않는다는 걸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현재 나오고 있는 보도에 따르면, 대표와 원내대표 등 10여 명 자리가 마련되는 것"이라며 "그러면 한 사람이 5분 정도도 얘기를 못하는데 그런 형식은 의미가 없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기 어렵다"며 불참하기로 한 이유를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홍 대표는 이건 대화 거절이 아니다,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면 응하겠다, 형식적인 만남이나 보여주기식 만남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다, 실질적인 대화 자리가 마련된다면 언제라도 갈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도 청와대 회동에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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