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남북관계 개선·한반도 평화의 길로 나와야”

입력 2017.09.25 (11:04) 수정 2017.09.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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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오늘(25일) "북한은 기존 남북 간 모든 합의를 존중하고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를 진전시키는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재차 촉구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7·4 공동성명과 남북기본합의서, 6·15 공동선언, 10·4 정상선언 등 기존 남북 간 합의를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10·4선언 10주년 기념행사를 통일부가 공동주최하게 된 데 대해서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자리인 점을 감안해서 통일부가 노무현재단 등과 공동으로 주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0·4선언 10주년 기념행사는 2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노무현재단과 통일부, 서울시 공동 주최로 열린다. 정부와 지자체·민간이 공동 주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백 대변인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지난 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인한) 북한 주민의 피폭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추가로 파악된 내용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지난) 주말에도 6차 핵실험 이후에 자연 지진이 난 것으로 알고 있고 여러 관련 동향들을 계속 주시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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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25 11:04:28
    • 수정2017-09-25 11:15:38
    정치
통일부는 오늘(25일) "북한은 기존 남북 간 모든 합의를 존중하고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를 진전시키는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재차 촉구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7·4 공동성명과 남북기본합의서, 6·15 공동선언, 10·4 정상선언 등 기존 남북 간 합의를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10·4선언 10주년 기념행사를 통일부가 공동주최하게 된 데 대해서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자리인 점을 감안해서 통일부가 노무현재단 등과 공동으로 주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0·4선언 10주년 기념행사는 2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노무현재단과 통일부, 서울시 공동 주최로 열린다. 정부와 지자체·민간이 공동 주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백 대변인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지난 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인한) 북한 주민의 피폭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추가로 파악된 내용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지난) 주말에도 6차 핵실험 이후에 자연 지진이 난 것으로 알고 있고 여러 관련 동향들을 계속 주시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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