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이 뒤흔든 멕시코시티 대부분 학교 휴교…구조작업 계속

입력 2017.09.26 (01:00) 수정 2017.09.26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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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지 6일째인 오늘도 대부분의 학교가 폐쇄된 가운데 구조작업이 이어졌다.

가장 큰 피해가 난 멕시코시티에서의 생존자 수색 작업은 5채의 건물 매몰현장으로 좁혀졌다.

지난 19일 발생한 강진으로 멕시코시티에서는 아파트와 사무실 건물 등 38채의 건물이 무너졌는데, 재난 당국과 구조팀이 생존자가 살아 있는 가능성이 높은 5곳에서 음향 탐지 장치 등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미겔 앙헬 만세라 멕시코시티 시장은 텔레비사 방송에 "시내 중심가와 남부 지역의 일부 매몰현장에서 막바지 구조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19명의 학생과 성인 6명의 목숨을 앗아간 멕시코시티 남부 초등학교 매몰현장에서는 어제 성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멕시코시티 등 주요 피해 지역에서는 안전진단을 이유로 대부분의 학교가 문을 열지 못했다.

멕시코시티에서는 9천 채의 건물이 손상을 입었으나 시 당국의 안전진단 결과, 8천여 채의 건물은 경미한 손해를 입어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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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26 01:00:59
    • 수정2017-09-26 01:17:39
    국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지 6일째인 오늘도 대부분의 학교가 폐쇄된 가운데 구조작업이 이어졌다.

가장 큰 피해가 난 멕시코시티에서의 생존자 수색 작업은 5채의 건물 매몰현장으로 좁혀졌다.

지난 19일 발생한 강진으로 멕시코시티에서는 아파트와 사무실 건물 등 38채의 건물이 무너졌는데, 재난 당국과 구조팀이 생존자가 살아 있는 가능성이 높은 5곳에서 음향 탐지 장치 등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미겔 앙헬 만세라 멕시코시티 시장은 텔레비사 방송에 "시내 중심가와 남부 지역의 일부 매몰현장에서 막바지 구조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19명의 학생과 성인 6명의 목숨을 앗아간 멕시코시티 남부 초등학교 매몰현장에서는 어제 성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멕시코시티 등 주요 피해 지역에서는 안전진단을 이유로 대부분의 학교가 문을 열지 못했다.

멕시코시티에서는 9천 채의 건물이 손상을 입었으나 시 당국의 안전진단 결과, 8천여 채의 건물은 경미한 손해를 입어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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