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청와대 회동서 대북특사 파견 제안할 것”

입력 2017.09.26 (11:38) 수정 2017.09.26 (12: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북한에 특사를 보내 핵과 미사일 도발 중단을 요청해야 한다"며 "이런 원칙에 입각해 대통령과 여야 정당대표 회동에서 이런 제안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6일(오늘)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반도 전쟁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정당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한미 연합전력의 전략자산 전개를 비롯한 군사행동도 중단돼야 한다"며 "양측의 위력과시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불러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유엔총회 연설에서 평화적 해결 원칙을 강조했다. 미국과 북한 양측에 모든 수단을 활용, 이 원칙에 맞게 군사적 대립이 더는 전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미국의 선전포고로 모든 자위적 대응도 가능하게 됐다는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주장에 대해서는 "한반도 전쟁위기를 고조시켜서는 안 된다. 말의 전쟁이 진짜 전쟁으로 비화해 우리 국민의 삶을 위협해서는 안 된다"며 "무력시위도 당장 끝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정미 “청와대 회동서 대북특사 파견 제안할 것”
    • 입력 2017-09-26 11:38:39
    • 수정2017-09-26 12:50:03
    정치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북한에 특사를 보내 핵과 미사일 도발 중단을 요청해야 한다"며 "이런 원칙에 입각해 대통령과 여야 정당대표 회동에서 이런 제안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6일(오늘)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반도 전쟁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정당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한미 연합전력의 전략자산 전개를 비롯한 군사행동도 중단돼야 한다"며 "양측의 위력과시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불러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유엔총회 연설에서 평화적 해결 원칙을 강조했다. 미국과 북한 양측에 모든 수단을 활용, 이 원칙에 맞게 군사적 대립이 더는 전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미국의 선전포고로 모든 자위적 대응도 가능하게 됐다는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주장에 대해서는 "한반도 전쟁위기를 고조시켜서는 안 된다. 말의 전쟁이 진짜 전쟁으로 비화해 우리 국민의 삶을 위협해서는 안 된다"며 "무력시위도 당장 끝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