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신동엽 4년 동안 농아인협회에 3억 기부…“형 목소리 궁금해”

입력 2017.09.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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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방송인 신동엽이 경기도농아인협회에 4년 동안 총 3억 원을 기부했다.

26일 오후 신동엽의 기부 소식이 알려지자 소속사SM C&C 측 관계자는 "신동엽이 4년에 걸쳐 경기도농아인협회에 3억 원을 기부한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협회 측은 신동엽의 기부에 힘입어 다양한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동엽은 기부뿐만 아니라 농아인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는 등 선행을 몸소 실천했다. 신동엽은 지난 2014년 제1회 농문화제 및 수어경연대회 진행을 맡았으며 그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듬해인 2015년 경기도농아인 어울림축제 한마당 때는 1억 원을 기부했다. 또한, 지난해 5천만 원, 올해도 지난 22일 1억 원을 기부하며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신동엽의 형인 신동진 씨가 2013년부터 경기도농아인협회 협회장으로 재직 중이며 신동엽은 경기도농아인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kbs 화면 캡처kbs 화면 캡처

과거 신동엽은 여러 방송에서 "제 큰 형이 청각장애를 앓아 수화를 배웠다"고 고백한 적 있다.

지난 7월에는 KBS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나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큰 형이 많이 아팠다. (형이) 어려서부터 들리지 않으니 말을 배우지 못했는데, 문득 형이 말을 한다면 어떤 목소리일지 궁금했었다"며 아픈 후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다는 남학생 출연자를 위로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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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26 16: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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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방송인 신동엽이 경기도농아인협회에 4년 동안 총 3억 원을 기부했다.

26일 오후 신동엽의 기부 소식이 알려지자 소속사SM C&C 측 관계자는 "신동엽이 4년에 걸쳐 경기도농아인협회에 3억 원을 기부한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협회 측은 신동엽의 기부에 힘입어 다양한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동엽은 기부뿐만 아니라 농아인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는 등 선행을 몸소 실천했다. 신동엽은 지난 2014년 제1회 농문화제 및 수어경연대회 진행을 맡았으며 그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듬해인 2015년 경기도농아인 어울림축제 한마당 때는 1억 원을 기부했다. 또한, 지난해 5천만 원, 올해도 지난 22일 1억 원을 기부하며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신동엽의 형인 신동진 씨가 2013년부터 경기도농아인협회 협회장으로 재직 중이며 신동엽은 경기도농아인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kbs 화면 캡처
과거 신동엽은 여러 방송에서 "제 큰 형이 청각장애를 앓아 수화를 배웠다"고 고백한 적 있다.

지난 7월에는 KBS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나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큰 형이 많이 아팠다. (형이) 어려서부터 들리지 않으니 말을 배우지 못했는데, 문득 형이 말을 한다면 어떤 목소리일지 궁금했었다"며 아픈 후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다는 남학생 출연자를 위로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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